주식 공부는 열심히 해야 그나마 살아남는다

최근들어 이토록 주식 관련 공부한 적이 있었나싶다. 작년 11월에 -800 만원 손절, 12월에 150 만원, 올해 1월 130 만원 손절.. 쭈욱 손절을 했다. 그래도 남아있는 종목들이 수십가지. 완전 종목 백화점.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작년에 벌어놓은 것으로 대략 멘징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음, 나 진짜 깡통 찼을지 모르겠다. 지금도 수천만원 손실 기록중이긴 한데, 그래도 뭔가 희망이 보인다고 해야할런지.

과거에는 특징주, 급등주 위주의 매매였다면, 지금은 마음을 조금 비웠다고 해야할까. 심법을 조금은 다스리게 되었다. 가장 문제 되었던 실시간 방송을 끊은 것이 제일 큰 약재였다.

꼭 따라만가면 손실을 기록하고, 먹는 건 매우 조금이고.. 작년 12월부터 주식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는데, 가장 큰 원인은 눈두덩이처럼 손실이 커져가는 내 계좌 때문이었다.
 

주식 털렸다고 포기하는 순간이 끝난 거다. 끝까지 견딘다.


사실 난, 현재도 주식 레벨업을 위한 다양한 곳에서 유료 강의도 듣고, 또 수많은 유튜브 강의를 보고있다. 지난 2년간의 기록들을 보면, 대세 상승장이라 돈 벌었던 시기는 이제 끝났고, 하락장이 올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며 지수는 연일 하방으로 꽂혔던 날들이 바로 지난주의 상황이었다.

손실 입은 종목들은 어쩔 수 없이 버티기 모드로 참고 있지만, 참 주식 쉽지않다. 그나마 정말 다행인 것은 과거와 달리 다른 이에게 의지 하는 일이 굉장히 줄었다는 것이다.

또한 종목을 스스로 찾아내는 안목을 점점 길러지는 듯 해서,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고있다. 물론 주식 공부를 통해 알게된 종목들이 100 프로 다 맞는 경우도 없고 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거 소위 말하는 주식 전문가에게 휘둘리면서 수많은 손절을 경험했던 터라, 지금 내가 고른 종목의 10~20% 떨어지는 게 무섭지 않게 되었다. 원칙 매매. 정말 중요하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야 할 비결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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