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타 산시로.. 세가 새턴 마스코트 三四郎

1997 년 세가 새턴 말기에 나온 마스코트.
세가타 산시로.



담당 배우는 가면라이더 혼고 타케시 역으로 유명한 후지오카 히로시.

당시 세가의 광고 담당이 후지오카의 열렬한 팬으로, 출연을 의뢰했을 때 다짜고짜 CM의 콘티를 들고 후지오카를 찾아가 "당신만 생각하였습니다."라며 설득했다고 했고, 후지오카도 그 열정에서 감명받아 승낙했다고.

출연 당시 후지오카는 사기를 당해 거액의 빚을 안고 있었고, 과도한 스케줄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장기적으로 활동을 쉬었듯이 은퇴 직전에 몰릴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2] 그러나 이 세가타 산시로 시리즈가 대 히트를 거두면서 후지오카 히로시는 배우로 완전히 복귀하였다. 후지오카 본인에게 여러모로 애정이 있어서도 각별한 캐릭터.

참고로 내레이션 역시 쇼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내레이션을 담당한 나카에 신지가 담당하였다. 작정하고 노린 듯.

이름의 어원은 일본 유도계의 상징적 캐릭터 「姿三四郎」(스가타 산시로)와 『セガサターン、シロ!』(=세가 새턴, 해라!). 97년 당시에 세가 새턴의 주력 머신 색상이 전기, 중기 모델인 회색 말고 후기 보급형인 흰색(1996년 3월 22일부터 발매)이기 때문에, 「セガサターン、白!」(세가 새턴, 흰색!)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 원본인 스가타 산시로는 강도관 사천왕으로 이름을 날린 토마타 츠네오(야마다 츠네지로의 아들)가 같은 강도관 사천왕의 한명인 사이고 시로[3]를 모델로 쓴 소설인 『姿三四郎』(스가타 산시로)의 동명의 주인공이며, 소설의 인기와 소설을 바탕으로 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4]이 제작한, 원작을 바탕으로 같은 이름의 영화 두 편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일본에서는 소설을 본 적도 없는 사람도 다 아는 유도의 상징이 되었다. 원작 소설이 워낙 오래된 것이라 이 사람을 실존인물로 착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이후 2019년 姿三四郎 주제가를 불렀을 때 후지오카 히로시 본인이 세가타 산시로로서 드라마 당시의 자세를 열연하는 기막힌 광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https://twitter.com/Gibson_8008/status/1501920382831321092

 

세가타 산시로는 역사적인 인물..ㅋㅋㅋ 세가 드림캐스트 유카와 전무도 대단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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