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알바
- 몰아서 보기/휴대폰 메모장
- 2022. 7. 11.
나이는 24살. 전역했고, 현재 xx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나름 국립대라 괜찮은 곳. 매장 근처에 살고, 부모님 두 분 다 공무원이시니, 전형적인 중상층이 되시겠다.
오늘 처음 왔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일을 굉장히 잘하는 편이라, 내 맘에 쏙 든다. 함께 일하는 직원도 맘에 든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요새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심장이 뛴다. 좀 더 열심히 하면 뭔가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올 듯 하다.

현재 매장이 굉장히 협소해서 빨리 확장하고싶단 생각도 들고, 다른 업종도 해보고싶고 목표가 생긴듯 해서 기분도 좋고 일할 맛 난다. 사실 몇 주전까지만 해도 온 몸이 부셔질듯이 힘들었는데, 알바생 들어오고 점차 체계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나름 만족스럽다.
고삐를 늦추고싶지 않다. 앞으로 해야 할 다양한 일들을 수행하면서 매장을 좀 더 알차게 꾸미고, 손님을 맞이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