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도 않는 인스타그램을 하는 이유

진짜로 업무의 연장선으로 생각해서, 지난달부터 하지도 않는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 파고.. 억지로(?) 매장 관련 일들을 매일 1개씩 올리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후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아 나름 열심히 쓴다고 하는데, 나는 태생이 블로그 출신이라 젊은 친구들의 감각적인 한 줄 평을 제대로 소화를 못하고 있다. 확실히 애들하고 겜성이 다름.


인스타그램은 주절주절 쓰는 블로그와는 뭔가 다르다. 확실한 건 내가 적응을 잘 못한다. 친추도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보거나 다이렉트 메시지 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하여튼 배울 거 투성이.

오늘은 매장 홍보를 어떻게 좀 더 해볼까 해서 에어풍선을 가려다, 여러 문제점이 있어 윈드배너를 급하게 만들어서 올려봤다. 디자인 보소.

직접 만들어서 처참한 수준이지만, 차라리 이렇게 단순한 편이 나을 수 있겠다. 나름 만족하는 수준.

어떻게든 반열에 올리도록..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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