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스트레스

그전까지만 하더래도 어느순간 내려놓는 시기가 와서 사실 잠깐의 업무 스트레스만이 존재했는데, 이게 자영업 하면서 별의 별 일들이 생기니 고스란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일하는 도중 현기증이 난다거나, 일정한 시기에 식사를 안해서 살도 쫙쫙 빠지기도 하고.. 몸은 천근만근에..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그리고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매출에 대한 불안감이 총체적으로 밀려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나마 요새는 독서를 통해 멘탈을 추스리고 있긴한데, 이것도 잠시일 뿐.


노동 강도야 뭐, 내가 감안한다고 하지만, 업무 스트레스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 하는 부분이 직원과의 관계이다. 사람 다루기가 이렇게 힘드니 원.

전 회사에서 멘탈 다졌다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빙산의 일각이었을지 모르겠다. 겨우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사실도 놀랍기도 하다.

매출 문제도 그렇다. 어째 기대도 안한 날이 대박 터지고, 중요한 날은 죽을 쓰고 있으니, 나도 참.. 여유를 갖고 사업을 이어나가야 하는데 뭐가 중요한지 나도 모르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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