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심경
- 몰아서 보기/휴대폰 메모장
- 2022. 12. 26.
장사는 잘된다. 다만 좀 지친다.
하지만 불안요소가 너무나 많다.
내가 없으면 매장이 돌아갈까?
애초에 시스템을 만들고,
오토로 돌릴 생각을 했는데
이건 뭐..
12월 와서 한 번도 안쉬었다.
계속 일하고 있다.
온 몸이 망신창이.
그래도 그만 둘 수 없는 것은
미래의 두려움.
그거 하나다.
현재 갚아야 할 빚이 있고,
이걸 다 털 때까지는
불안해서라도.. 계속 나갈 듯하다.
근데, 몸이 지치니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그냥 집에서 멍 때리면서
가만히 있고싶다.
업무 강도는 그럭저럭이지만,
내외적으로 오는 스트레스는
기존 일하던 직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세금 관련해서 머리가 아픈데,
이걸 다 토해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현재 예민해져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그냥 소주 먹으면서 삭힌다.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고
먼 산 바라보고 있지만,
그 전에 내가 죽겠다...썅.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더 불안할지 모른다.
내년에 진짜 1개의 매장 더
차리고싶다.
답답하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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