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반납

설에도 일은 계속 된다. 이번에 바짝 벌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위험이 올 수 있다. 그래서 피치를 올리고 힘들지만 좀 더 일하고 나중을 생각한다. 예상과는 다르게 설 연휴 매출은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본은 해줬다.

대전의 경우, 첫 날과 당일의 매출은 오후 10 시 이전에 모두 끝났고, 아마 모르긴 몰라도 오늘 3일째인 날이 분수령이 될 듯 하다. 그래서 알바생들도 좀 더 불렀고 오늘 폭발을 이끌어야 한다.

점점 메뉴판도 자리를 잡는듯 보이고, 다만 걱정인 점은 고기 종류만 8종이라서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잘 나가면 8종을 하든 10종을 하든 상관이 없는데, 문제는 안팔릴 때가 문제다. 버리는 경우도 발생.

20111105


몇개월전부터 쉬질 못해서 몸은 망신창이. 스트레스나 피곤함을 술로 풀다보니,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 술을 자중해야 하는데, 이번 설 연휴도 벌써 3일째 술 마시고 잠을 잔다.

뒤는 돌아보지 말자. 앞만 보자. 내가 좀 더 노력을 해야한다. 남들보다 1시간 일찍가고, 1시간 늦게 퇴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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