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의 냉동 고등어 냄새제거, 잘굽는법 총정리


일명 냉장고 파먹기를 위해 오늘도 분주.

오늘은 냉동 고등어를 손질해서

냄새제거와 잘굽는법에 대해 직접 해보고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딱히 어렵지 않아요.


<준비된 냉동 고등어>



1. 냄새 제거를 위해 된장 구매.

- 생각보다 비싸서 억울했음.



2. 후라이팬 기름때 청소를 위한

(가장 중요) 종이호일 구매.

이것도 자취생에겐 은근히 비싸군요..ㅠㅠ



3. 냉동 고등어 냄새 제거.

고등어가 잠길 정도로 일단 물을 받고,

그 물에 된장 1스푼을 풀어줍니다.







된장은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20분정도 푹 담궈주면 나중에 

정말 놀랄정도로 비린내가 없어지지요.


<된장물에 푹 담궈진 고등어>



4. 고등어 꺼내기.

고등어를 꺼내주고, 묻은 된장을 

흐르는 물에 씻어 살살 씻어줍니다.

고등어 손상이 안가게 살살 하는 것이 포인트.



5. 키친타올로 고등어 물기 제거.

꼭 해줘야 나중에 기름이랑 튀기지 않습니다.







6. 후라이팬에 종이호일깔고 식용유 투척.

종이호일은 후라이팬에 고등어 냄새를

잡아주고, 청소를 쉽게 해줍니다. 필수!!



<뜨거운 팬에 고등어 투척>



고등어는 속이 다 익을 때까지,

천천히 빠짝 익히는 것이 포인트.



7. 천천히 잘 구워줘야 더 맛있음.

종이호일로 이리저리 돌려주며

안익은 곳까지 살짝 움직여주는 포인트.







실제로 종이호일로 구우면

사용한 후라이팬을 깨끗하게 사용가능.

비린내와 청소에서 해방이 됩니다.


<이야.. 깨끗>


<완성>


<밥도둑>


<완전 박살>


저 역시도 냉동 고등어를 냄새제거도 하고 종이호일을 이용해서 구워봤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고등어는 천천히 계속 궈줘야 훨씬 맛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고등어 먹으면서 느낀 것이 이것이 진정한 슬로우 푸드인가 생각했음. 만들긴 시간 꽤나 걸리는데, 먹는 것이 순삭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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