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원 채용에 관하여

원래 함께 예전에 일했던 친구를 채용할 예정이었는데,
그 친구가 다른 곳에 면접을 봤고 그곳으로 출근 예정.

그래서 어제 얼굴 보고 와달라고 말하려다가,
그 말이 쏙 들어감.

생각해보면 내가 그 친구를 담을 그릇이 될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됨.

3월 매출이 크게 하락을 하다보니,
나 역시도 그 친구 월급 줄 생각에
조금은 쫄리나보다.

몇 주전부터 고민 했던 부분이라
막상 이렇게 되고나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힘이 없는 걸.,
오히려 생각해보면, 나보다 훨씬 금전적으로

많이 챙겨줄 그곳에 가는 게 낫다고 보긴한다.
배우는 것도 많을테고.

여기 매장은 협소하고,
배울 게 많을까싶기도 하고..

장사만세 아저씨가 말했듯이
본인 역량, 그리고 규모를 키워야 답이 나올거다.

그렇게 되면 알아서 인재들이 찾아온다.
지금의 나는 아닌가보다.


불행중 다행일까?
다른 친구에게서 오늘 연락이 왔다.

이 친구도 나와 함께일했던 녀석.
현재 놀고 있어서 일하고싶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생각했다.  이녀석과 함께 가자고.

현재 내가 불만족스러운 부분들을 채워줄
녀석이라 기대가 크다.

이번주 또는 다음주부터 피바람이 불겠다.
정리 할 것은 정리하고, 마무리를 깨끗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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