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천만원 손절 후, 내 모습

주식 상승장은 2020 년에 주식판에 들어왔다. 오자마자 뭐 당연히 정신없지. 상승장이라 들어가는 곳마다 아주 샴페인 터트릴 정도로 쏠쏠히 돈 벌었다. 그리고 난 대박 터지는 줄 알았다.

근데..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 대박은 커녕 쪽박만 차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몇 천만원 손실을 했고, 1/3 정도 손절을 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욕심이 과했고, 주식에 대한 공부가 떨어졌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멍청했다고 해야할까. 늘 투자에 앞 서 고민도 해보고 때가 오면 질러야 하는데, 앞뒤 보지도 않고 그냥 막무가내 구입을 하다니.


여러 의미로 공부를 했고, 자신에게 맞는 주식 매매법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뭔가 뛰어난 새로운 기법이 있느냐?? 그것도 아니다. 당연히 내 스타일에 맞는 매매법이라고 해야겠다.

과거에 단타를 하면서 잘 하지도 못하는 게 완전 도박성 매매를 했다. 물론 현재는 단타는 아예 접었으며, 이제는 단기 매매를 즐겨한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했는데, 아직도 단타 버릇을 고치지 못해 애먹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평안을 약간 얻었고, 그로인해 그릇된 매매법은 지양하게 되었다.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제야 조금은 깨닫고 있다고 할까.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올 때까지 그동안 갈고 닦아야겠다. 명심 해야 할 몇가지를 적고 하루를 마감한다.

1. 때를 기다린다.
2. 분할매매의 중요성.
3.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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