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긴 하지만

현재 프랜차이즈 술집을 운영 중인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이 안나옴. 내년까지 계약이 완료된 시점에 이것을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가득차다보니.. 내가 뭔가 바꿔 보려고 해도 바꿀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답답하기만 하다. 물론 프랜차이즈 라는 사실을 알고 했지만, 이렇게까지 유연함이 없는 본사란 존재가 가끔은 밉기도 하다.

예전에도 한 번 언급을 하긴 했는데, 그럼 왜 처음부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차리게 되었냐? 라고 말을 하겠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당시에 여유 자금이 없었고, 개인 매장으로서 도저히 상권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노하우가 부족했다.

그래서 본사 + 주류 대출을 통해 매장을 차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내가 당시에 시드가 있었다면 프랜차이즈를 했었을까? 라는 자그마한 의구심은 있지만.. 뭐 어쩌겠는가. 

 

 

일단은 매장을 망하지 않도록 끝까지 운영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 내년까지 이 매장의 컨셉과 메뉴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수익이 어느정도 나야 이자도 갚고 월급도 줄 수 있는 것이니..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 한다. 지금의 심정은 이러하다.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간판을 내릴지도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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