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엑박 패드 개조,수리, 아케이드 스틱을 만들어 보자 - 25핀 작업기
- 게임생활/DIY, 건콘,한글패치
- 2018. 10. 29.
지금이야 옛날 포스팅이 되버렸습니다만, 과거엔 구엑박 pcb 기판이 안나와서 구엑박 패드를 뜯어서 사용 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4~6년 정도 전엔 말이죠. 생각난김에 과거 제가 구엑박 패드로 스틱을 만들었던 시절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별거 없으니 그냥 사진으로 주욱 보면 될 것 같네요.
꽤나 오래전에 작업을 했던 사진이라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엑박 패드 분해를 위해선 나사를 빼주면 되는데, 여기서 가운데는 스티커에 가려 안보이니 꼭 확인해서 가운데 나사도 빼줘야 합니다.
아케이드 스틱에는 진동 모터가 필요없으므로 구엑박 패드 기판에서 분리해줍니다.
아케이드 스틱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부품들도 전부 빼줍니다.
메모리카드가 들어가는 부분인데, 이부분도 딱히 필요가 없지요.
구엑박 패드 기판은 다른 콘솔과 다르게 버튼 부분에 검은막이 있는데, 이것을 제거 해줘서 버튼 기판을 보이도록 만들어 줍니다.
가볍게 제거를 해줍니다.
<전체 분리완료>
버튼, 십자키 쪽의 동판을 칼로 긁어내어 기판이 보이도록 만들어줍니다.
이 때 너무 심하게 긁으면 기판이 나갈 수 있으니 신중하게 천천히 긁어주도록 합니다.
구엑박 패드는 동일한 gnd 를 사용합니다. 버튼쪽에서 1개만 빼놓으면 간단합니다.
제 경우는 왼쪽 디지털 버튼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편한 곳에 하면 됩니다.
마무리 고정은 글루건 처리.
간단하게 25핀 작업 완성.
이 작업을 통해, 아케이드 스틱을 만들어 연결만 하면, 간단하게 구엑박 스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엑박 스틱의 경우 발매된 제품들이 별로 없다보니 직접 만들어야하는 수고로움이 존재합니다만,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우리 모두 도전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