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 줄거리, 해석, 후기, 결말


집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그전부터 보고싶었던 이창동 감독의 버닝을 보기로 했습니다. 애초부터 영화 트레일러가 너무 재밌어 보여서 그랬죠. 

이미 이창동 감독 영화들은 전부 섭렵하기도 했고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밀양, 시 등등등. 정말 대단한 작품을 만드신 감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버닝 줄거리


작가 지망생인 종수(유아인)은 어린시절 친구인 해미(전종서) 를 만나고 하룻밤 상대를 한 후 아프리카로 여행을 간다. 

그 후 해미를 잊지 못하는 종수는 해미를 기다리고, 해미는 한국으로 도착을 하는데, 벤(스티브연) 과 함께 오고 그와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벤은 해미와 6살 차이가 나고, 특별한 직업이 없는 부자다. 어느날 갑자기 벤과 잘만나던 해미가 사라지고 종수는 해미는 죽었고, 그 범인은 벤이라고 생각을 하고 집요하게 그의 행적을 추적해 나간다.



버닝 해석


1. 해미는 카드빚 때문에 도망쳤다.

2. 벤이 해미를 죽였다. 

3. 이 모든 건 작가 지망생인 종수의 상상이다.


요정도로 해석 할 수 있고, 다른 분들도 버닝 후기들이나 결말에 대해 딱 3가지 정도 말을 하는듯 합니다. 2번의 경우엔 증거는 있지만, 확실한 물증이나 심증은 없는 상태니, 사실 이건 감독이 원하는 열린 결말이네요.

영화 자체는 극의 내용이 흥미롭다보니 굉장히 빠져들어 볼 수 있지만, 확실한 엔딩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도 조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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