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CRT 모니터 CPD-G420 방출기
- 게임생활/모니터
- 2018. 9. 16.
애초부터 소니 모니터 구하고 고치면 팔겠다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리 큰 아쉬움은 없습니다. 다만 집에 공간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아쉬울 뿐. 그리고 이사 생각에..ㄷㄷ
좋은 구매자분 2명이 나타가 한꺼번에 제가 가진 g420 을 넘길 수 있었네요.
잠깐 g420 모델에 생각을 해보면 확실히 소니의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은 시대를 앞 선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드림캐스트나 엑스박스360 에 최적화된 모니터가 아닐까.
자매품(?)인 g520 도 있는데, 이건 둘 다 인치수 차이일 뿐입니다. g420 이 19인치 g520 이 20인치입니다. 사실 브라운관은 1인치 차이로 무게가 급격히 차이가 납니다.
g420 이나 그 밖의 소니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을 채용했던 모니터들은 오래 사용했던 모델들은 어김없이 bright 밝기 문제가 대두됩니다.
저도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부의 eeprom 이라는 칩에 자동적으로 g2 전압이 높아지는 고질적인 현상이라고 양덕들은 말하고 있죠.
관련 포스팅은 아래의 주소 참고.
https://blog.naver.com/sooyil/221298836817
솔직히 어렵게 구한 제품을 다시 넘긴다는 건 조금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제품을 구매 할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죠. 모든 브라운관 형태의 tv 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대는 브라운관 tv 자체가 구시대 유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구매자분들이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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