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토드 엑스박스 게임패스 추천 액션 게임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매달 돈 나가는 구조라서 실물을 좋아하는 패키지파 분들에게는 별로일겁니다만, 저처럼 이사가 잦아서 현타가 온 분들에게는 최고의 패키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임 한 번 해보겠다고 6만원 이상을 지불하며 게임 cd 를 사기엔 이젠 나이를 너무 먹었다고 해야하나.

그런 의미에서 늘 게임패스로 찍먹하는 기분으로 게임 즐기는 방식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배틀토드는 과거 아케이드 게임을 발매된 게임의 후속작으로 2020 년에 발매된 액션 게임입니다.

 

엑스박스 배틀토드

 

일단 한글이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단순한 액션 게임이라고 할지라도 스토리 이해하기에 한글만큼 최고는 없지요.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한글화가 이뤄졌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제작사가 레어 라고 뜨던데, 이 제작사가 아직 존재 하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레어 는 닌텐도64 시절 퍼스트 파티로 동키콩, 007 골든아이 제작사로 유명하죠. 360 의 초기작 퍼펙트 다크도 기억이 남는 제작사입니다.
ㅁ
배틀토드는 게임에서 캐릭터를 3명 조작 할 수 있는데, 실시간으로 바꿔서 플레이 가능합니다. 난이도는 이지, 노말, 하드인데 과거 배틀토드 명성답게 노말로 진행을 해도 꽤나 어려운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속된말로 더럽게 어려워요.

그렇다고 다크소울 같은 게임은 아니지만, 뭐랄까 음.. 최근 트렌드인가 콤보 조작을 요구하고.. 공부를 요한다고 해야하나. 똥손인 저같은 사람은 이지로 해도 빡셉니다.

 

 
배틀토드 그래픽도 딱 최신 경향에 맞춘 그런저런 게임이라 솔직히 개성이 있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꾸준히 즐기면서 느끼지만, 게임 자체가 꽤나 어렵고 반복 숙달을 요구하는 게임이라 게임성이 개인적으로는 미묘하다고 해야할까.

한글화 게임이라서 몰입도는 좋은 편이지만, 미국식 유머가 지속적으로 나오다보니 솔직히 큰 감흥은 없습니다. 시작한만큼 끝을 보겠지만.. 음..글쎄?? 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 액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