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 5일차
- 잡동사니 / 건강, 영화
- 2021. 7. 7.
벌써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에 들어온지 5일차이다. 병원 라이프는 이제 즐길만 하고, 혼자 사색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다.
그간 일하면서 리프레시 할 시간이 없었는데, 의외로 아픈 몸을 이끌고 들어온 병원이 지금은 너무나 좋다. 편해.ㅋ

오늘의 아침밥. 왠 아침에 고기밥상?
그나마 점점 나은 식단이다.
내 글을 본 건 아니겠지.-_-

오전에 전기뜸으로 시작.

외래진료 교수님이 오늘 휴일이기에, 병실 내에서 다른 선생님에게 침을 맞았다. 몸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점심밥. 와.. 오늘 무슨 날이니? 지금까지 먹은 식단 중에서 제일 좋더라.

운동 겸 밖에 나옴. 장마철이라 대전도 불규칙적인 비 때문에 많이 걷진 못했다.

나온 김에 치약도 하나 삼. 1700 원.

오후 전기물리치료 받았다. 우선 부황.

대전부황 이라는 업체가 있나보다.

오전에 운동 겸 밖에 나갔는데, 여전히 종아리 부분이 땡겨서 담당 주치의 선생님에게 말했다. 침 좀 놔달라고.
종아리 부분은 약침보다 부황이 좋다고 해서, 사혈 부황을 떴다. 피가 흥건..

영광의 상처.

오늘 저녁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수준. 그나저나 계속 병원밥을 먹으면서 느끼는 점.
얘네들, 돌려막기 하는 거 같아. 그 반찬이 그 반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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