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술 몇 잔 마시고.. 컴퓨터에 앉으니 잠이 쏟아지더라. 의자에 앉아 계속 졸다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데.. 아니 왜 이렇게 잠이 안오는걸까. 이런저런 잡스런 고민들이 많아서일까. 무려 1시간 가까이 뒤척이다가 다시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현재 시간 새벽 3시 3분. 3년 이상 다닌 회사 퇴직은 거의 기정 사실화. 앞으로 전부 내가 헤쳐 나가야 하는데, 말 할 수 없는 두려움에 속으로만 삼킨다. 나 혼자 산다면 창업하고 망할 수도 있겠지만, 식솔이 딸린 내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창업을 사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하면 끝이 없다. 지금 내 경우도 그러하다. 창업 자금이 너무 빠듯하다. 지난 금요일에 대출 최종 불가 판정을 받고 갑자기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돈을..
어디론가 날아가고싶은 이 마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당분간 이전처럼만큼의 업로드는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블로그 꾸준히 구독해주시는 분들은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지금 퇴사와 창업 준비 때문에 머리가 굉장히 아픕니다. 물론 여유로운 자본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면 좋겠지만, 실상은 대부분의 창업자분들은 자신의 돈에 맞춰 창업을 하다보니.. 물론 저도 거기에 포함 됩니다. 이런저런 머리를 쓰기 싫어서 프랜차이즈 창업까지 고려했지만, 생각보다 판이 커져 금액이 부담되어 포기를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1부터 10까지 혼자 다 해야하는 개인 창업 준비를 생각하기에, 지금 머리가 뽀게집니다. 가장 중요한 아이템 선정 때문인데요, 이게 해결이 나지 않는 한 당분간 저의 정신 상태로는 도저히 취미 관련 글을 올리기가 힘들 듯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
뵈는 없는 게 확실하다. 창업을 위해 이런저런 아이템을 보다가, 정말 좋아보이는 브랜드 하나를 컨텍했다. 그러나, 이 브랜드를 하려면 내 돈 전부를 꼴아 박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 뭐, 그렇다고 한들 잘되면 상쇄 되니까.. 어제 저녁부터 시작해서 오늘 아침까지 뜬 눈으로 지새우다가 해당 브랜드 가맹점 문의를 했다. 헐.. 돈이 엄청 들어가는구나. 근데 그것도 사실 감내할 수준이긴 했다. 그리고 진짜 해보려고 맘을 먹었는데.. 가만히 마음을 진정 시키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게 이게 많나 고민을 해본다. 냉정하게 보면 투자 대비 너무 오래 시간이 걸린다는 게 내 속마음이다. 그래서 지금 막 깔끔히 정리를 했다. 휴.. 이것 때문에 몇 일간 잠을 설쳤는데.. 포기하니 맘은 편하다. 그건 그렇고 일단 매장 가계약..
알 수 없는 불안감. 막연하네. 한 달도 안남았고 이제 선택만 남았는데 왜 이렇게 힘든걸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도무지 출구도 안보이고. 일단 주식 때문에 천불난다. 아오. 그리고 이 나이 먹도록 돈도 모으지도 못하고 그간 아무 생각없이 산 내 자신만 계속 한탄하게 된다. 그래도 내일의 해는 뜨겠지, 너무 괴롭다.
라고 생각을 한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나이가 아니다란 사실을 자각한다면, 이미 그 사람은 성인이다. 술로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되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30대 까지는 그래도 술 마시면서 어떻게든 인생살아지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먹여살릴 식솔도 있고,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패배 의식은 도저히 있을 수 없다. 어떻게라도 살아 남아 가족들을 부양해야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40대 오면서 그 생각은 더 깊어졌고, 지금의 위치에서 더욱 절박하다. 나는 조만간 큰 결정을 해야될 시기가 온다. 그동안 현실도피만 생각했던 나는 당장에 진중해질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내가 정한 선택..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이것저것 개인사가 있어 심적으로 바쁘다. 5월엔 또 어버이날이 있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또 쉼없이 가겠지. 글을 자세히 쓰긴 어렵지만, 현재 퇴사를 크게 고민하고 있다. 물론 일보후퇴 이보전진. 퇴사한다고 노는 것은 아니고 다시 장사 할 생각이다. 그래서 돈도 빌려봐야 하고 또 매출이랑 아이템까지 생각하느라 머리 쪼개진다. 퇴사를 하고 다시 장사는 한다는 리스크가 정신적으로 상당한 압박이 있다. 과거 이런저런 이유로 몇차례 잘못된 적이 있기에 이젠 나이도 그렇고 거의 벼랑 끝에 내몰린 느낌이다. 잘다니는 회사 왜 퇴사를 하냐 할 수 있겠지만, 현 상황이 그렇다. 이제는 떠날 시기가 온 것이다.
현재 전국 밤 12시까지 영업. 일이 끝난 시점 오후 11시. 고기집으로 달려가 폭주 시작.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먹었는데 이게 코로나 이후로 정말 오랜만의 회식이라 폭주 오브 폭주.. 고기도 오기 전, 소주 4잔 까고 시작. 정말 오랜만의 식사라 매우 만족. 그러나.. 간만이라 그런가 너무 달림. 카드 찍힌 택시 시간 보니, 새벽 4시가 넘었더라. 좋긴 좋았는데.. 지금 사경을 헤매는중. 아.. 싫다. 몸이 괴로워.
거의 새벽 3시 정도에 자는듯. 퇴근하고 수다 떨다가 오후 11시반 정도에 컴터 하러 겜방 가서 3시간 정도 만짐. 요샌 그나마 게임 좀 하려고 노력함. 미스터로 아케이드 게임 위주로 즐기는중. 재밌다. 근데 확실히 lcd 로 하니 셋팅 해놨다한들, 부랄관이 좋긴 하더라. 캐비넷 셋팅이 간편하지만 꽤나 편한데 뷰릭스를 팔까 하다가도 한 번을 만지지도 못하고, 그냥 파는 건 아닌듯 해서 일단 나름 정리를 해볼 생각. 근데 뭘 돌릴까? 현재 사용하는 55인치는 슈팅용으로 딱이긴 함. 그렇다면 뷰릭이 용도는 아무래도, 좀 더 고민 해보는 것으로. 일단 자자. 이따 오전8시 반에 일어나야 함. ㅜ
쥐뿔.. 와.. 지금까지 벌어논 돈이 이렇게 없냐. 주식 잘못되서 돈 융통 못하는 문제도 그렇고 참나.. 코로나 풀리는 이 시점이 창업하기 딱 좋은데.. 돈.. 돈이 없다. 휴.. 얼마전에도 창업 하고싶어서 관련 지점도 다녀오고 했는데 그러면서 맘 잡기를.. 조금 더 일하자 였거늘. 그래도 창업이 하고싶다. ..어흑.. 안돼!! 참고 견디자..ㅠㅠ
하루 빨리 프리덤 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꼬이네. 일은 일대로 하기 싫고 그냥 집에서 방콕 하면서 생활 하고싶은데 이거 원. 업무 특성상 사람들과의 대화 및 직원 교육이 많다보니 나도 사람인지라 말 하기 싫을때가 많다. 지금도 업무 중인데 주말에 언제 쉬었는지 기억조차 안 날 정도. 평일에 쉬는 게 일상. 요새 드는 생각 중에서 가장 큰 문제가 집중력이 많이 나빠졌다는 것. 뭘 해도 불안 안해도 불안. 게임 불감증까지 걸리니 이런저런 게임들 1시간 하고 꺼버림. 최근 ori 라는 게임을 신나게 하다가 갑자기 정체 됨. 아, 이것도 병이다. 집에 가고싶다. 제길.
얼마전에 삘 받은 김에 창업 대출 알아보려 1 금융권 은행을 방문했다. 창업 자금은 있지만 다 돈이 묶여있어 그냥저냥 알아보러 감. 결과는 어땠을까? 역시나 꽝. 지원 대상이 한정적이고 창업 이후 대출은 가능, 창업 전에 대출은 결국 개인 신용만 가능하다. 개인 신용으로 한다면 최대 한도는 현재 본인의 연봉정도가 최대치이다. 흠, 빌리기 어려울지 알긴했지만 그냥 화나네. 이래서 은행은 나랑 안맞아. 병원이랑 은행 너무 싫다. 망할놈들 ㅜ
오늘 일하고 있는데, 목이 계속 아픈 것이 흡사, 얼마 전 걸렸던 코로나 초기증상을 떠올리게 했다. 불안해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겐 나에게 멀리 떨어져라고 주문을 했는데, 하 괜히 불안한 마음. 덴탈 마스크 쓰고 일했는데, 바로 한 겹 더 붙여 착용. 사장님의 지시로 바로 퇴근하고 집에와서 컴퓨터를 켰다. 목은 계속 아프다. 뭐야 이거.. 내일 병원부터 가서 확인부터 해보자.. 설마.. 2차 확진은 아니겠지.
딱 만기 3년차인데 계약서 다시 써야 할 거 아냐! 솔직히 좀 짜증난다. 그래서 말인데 휴. 창업을 심히 고민하고 있음. 흠. 자리는 미리 알아다놨고. 사진이 완전 심령사진처럼 나와서리. 헐헐. 인생 제 2막 시즌이 진짜 오는건가.
요새 기운도 없고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 거 같고 창업 하려고 이것저것 둘러봐도 내가 하고싶은 게 안보임, 그게 제일 문제임. 뭘하고싶은게 있어야 뭐라도 하지. 시간은 가는데 깨달음이 없다.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없었는데 주식 망하고나니 벌써부터 덜컥 걱정이다. 그냥 한량처럼 누워서 멍 때리는데 운동이라도 좀 할까싶어 조용히 폰 만지다가 어디에서 운동을 할까 생각도 해보고 자꾸 흔들리는 내 모습에 스스로가 지쳐간다. 벌써 3년차인데 이번 연봉 안올라가면 일단 반은 접고 들어갈 생각. 즉 퇴사 시즌이 온거다.
지속적으로 오는 현타. 다 팔아버릴까싶다가도 후회할까 전전긍긍. 덩어리 큰 거 정리 하면서 현타 씨게옴. 특히 뷰릭스 처리건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그냥 써야 할 지. 아님 팔아야 할지. 근데 살 사람이 있나? 이것도 문제임. 일단 타이토 타입x4 마련에 패널까지 샀는데 이게 맞는가싶기도. 덩어리가 커져서 가격만 산으로 가니, 더 팔기가 힘들도다. 어찌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