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친구들과 한 잔. 나보다 한 ~~ 참 어린 후배들이지만, 늘 재미있는 술자리이다. 직속(?) 후배 한 명은 퇴사한지 1달차이고, 슬슬 창업 준비를 한다고 한다. 사실 지금 경기가 굉장히 안좋다고들 많이 이야기 해서.. 조금 걱정은 앞서지만, 뭐.. 늘 그랬듯 잘 해쳐나갈거라 생각한다. 나나 잘해야지. 귀한 발렌타인 15년산 먹었는데, 처음엔 맛이 그냥 그랬는데 계속 마시니.. 오우야.. 너무 맛있당. 모두 각자의 길을 잘 가고 있다는 느낌. 하긴 나보다 20 년 차이나는 녀석도 있고, 10살 가까이 차이나는 녀석도 있고.. 살아있는 조언을 해주고싶었고.. 또 조언을 해줬지만, 생각해보면 다 그런거다. 확인을 받고싶은 거.. 나도 그렇다 내가 무언가의 일을 시도하기 전에 상대방에..
원래 함께 예전에 일했던 친구를 채용할 예정이었는데, 그 친구가 다른 곳에 면접을 봤고 그곳으로 출근 예정. 그래서 어제 얼굴 보고 와달라고 말하려다가, 그 말이 쏙 들어감. 생각해보면 내가 그 친구를 담을 그릇이 될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됨. 3월 매출이 크게 하락을 하다보니, 나 역시도 그 친구 월급 줄 생각에 조금은 쫄리나보다. 몇 주전부터 고민 했던 부분이라 막상 이렇게 되고나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힘이 없는 걸., 오히려 생각해보면, 나보다 훨씬 금전적으로 많이 챙겨줄 그곳에 가는 게 낫다고 보긴한다. 배우는 것도 많을테고. 여기 매장은 협소하고, 배울 게 많을까싶기도 하고.. 장사만세 아저씨가 말했듯이 본인 역량, 그리고 규모를 키워야 답이 나올거다. 그렇게 되면 알아서..
취미관련 제품은 잘 안사긴 하는데, 가끔씩 사기도 한다. 사면.. 까보기나 하는건가..쩌ㅃ.... 미니 히트박스인데, 사실 이지투온이나, 디맥v 게임에 사용 해보려고 산건데.. 과연.
라는 게 현재 내 심정. 멍하니 먼 산 바라보고 있네.. 이러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나도 사람인지라.. 한주간이 다시 시작되는데, 올 3월은 내게 너무 피말리게 하는 전쟁같은 달이라서 참으로 멘탈 흔들린다. 나름 힐링한다고 목포까지 가면서 다녀오긴 했지만, 아.. 하루 뿐이니.. 너무 짧기만 하구나.그래도 버텨보자.. 힘내자... 아자자자잣!!
나아가는 게 안보이고, 도태된다. 매장 매출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 신경을 안쓴다고 해도 자꾸 시선이 간다. 쉬고싶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고싶다.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 되어있다. 나도 모르게 시간을 계속 빼앗기고 있다. 책을 읽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핑계 속에서 자꾸 다른 유혹에 빠진다. 술을 경계해야한다. 아니면 적당히 마셔야 한다. 시간은 흐른다.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위해 계속 달리는걸까? 남과 비교하는 즉시 불행은 시작된다. 나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일희일비 하지 않는 삶은 무엇일까. 담배만 계속 물고 있고 고민은 깊어져간다. 그렇다고 스스로 해결 하기위해 노력도 하지 않는다. 글이라도 써야 마음이 진정된다. 하루 하루가 버티는 거지, 삶을 즐기질 못하고 있다. 장사를 시작하고 그런..
다리를 다치고 난 후,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무엇보다 모든 일들이 계속 지쳐간다. 돈을 좀 적게 벌더라도 뭔가 새로운 일이나 다른 방향을 생각 해볼 시기가 온건가싶기도 하다. 3월 말까지 배달을 하려고 했으나, 일단은 뒤로 미뤄야겠다. 다리도 그렇고, 일할 사람이 없다. 그래도 고마운 것은 다른 친구들이 잘 도와줘서 유지는 되고 있으나... 그래서 고민 끝에 4월부터는 직원을 한 명 구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시간을 어찌 정할지는 계속 고민중이긴한데, 일단은 직원을 구하고 매장을 안정적으로 유지 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한다. 올해 안에 매장 하나 추가로 내겠다라는 공언은 지키려고 생각하지만, 요새 같이 다리 다치고 몸이 피곤하니 뭘 해도 하기 싫은 생각만 가득.. 하.. 힐링이 필요하다. 아니 좀 쉬어야한다..
취미 책 구입완료, 생각보다 비쌈. 출시한지 얼마 안되어서 카드 할인 15프로 있으니 꼭 참고 할 것.
현진건 운수 좋은 날이 생각나는 오늘. 출근 길에 물건을 사고, 오토바이에 물건을 싣다가 사고가 났다. 난간에서 넘어진 것. 생각보다 심하게 넘어져 발목에 무리가 생겼다.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왔다. 결국 병원에서 기브스를 했다. 오전에 오랜만에 주식에서 수익 4만원에 행복했다가... 결국 다리는 심하게 다치고 오히려 병원비만 더 날리는 결과가 초래 되었다. 운수 좋은 날이었다. 하아.. 몇 주 가려나...
나의 최근의 모습을 자평 하자면, 정말 열심히 살고 있구나.. 라고 말하고싶다. 거짓말 안보태고, 취미생활 영역은 현재의 삶에서 완전히 배제 되었고, 머리 속에는 온통 어떤 일을 하면, 좀 더 돈을 벌 수 있을까?? 라는 욕망만이 가득할 뿐이다. 지난날의 후회와 반성을 한 들, 이제와 아무 소용이 없다. 거침없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한다. 창업 한다고 빚을 져 시작했고, 이제는 거의 다 갚아가며, 점점 모아가고 있다. 지금은 재테크냐, 아님 판을 더 키우는가? 에 대해 더 몰두하고 있다. 장사꾼이 될지, 아님 사업가가 될지,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은 좀 더 장사꾼이고싶고 사람들과의 교감을 더욱 갖고싶다. 여기에서만 얘기 하는 거지만, 현재 물색하는 건 딱 2..
일단 퇴근 후, 일부러 컴퓨터 안한다. 컴퓨터에 빠지면 매일 새벽 5시 정도가 되서야 잠을 자니, 아예 만지지 않기로 다짐. 차라리 그 사이에 유익한 영상이나, 책을 읽기로 했다. 현재 3일차이고, 나름 효과가 있는지 아침에 일어나서 행동하는 일이 길어졌다. 다만, 늦은 시간에 퇴근하면 확실히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반응이 오네. 나름 열심히 살고 있고, 현재 열심히 돈 모으고 있다. 화이팅 해야지 정말.
분식라면 레시피, 특히 후첨스프 레시피.
와.. 저렴해도 이렇게 저렴하다니.. 결국 참지를 못하고 구입완료. 주문 출발 했다니 도착하면 글을 남기도록 하겠나이다~
최근에 양소유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쓰다보니, 손님들도 자꾸 블로그 언급을 하시고, 개인적으로는 좀 부담이 된다. 내가 뭐라고..ㅠㅠ 난 원래 성향이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인데, 양소유 브랜드 스토리를 위해 결국 오픈을 했지만, 이게 좀 부담감이 간다. 심지어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보다보니, 양소유 관련 글을 쓰는 게 100 프로 까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최근엔 예전에 함께 일했던 직원이 오랜만에 만나서 한다는 이야기가 블로그 잘 보고 있다고 말해서.. 더욱 부담감이...;;; 그렇다고 이미 시작한 것을 다시 번복도 못하고 이미 이렇게 될 줄 알았지만, 와.. 부담감..하하. 그래도 알아봐주시고 진정성을 봐주시는 손님들, 그리고 다른 분들이 있어 내가 먹고 사는 게 아닌가싶기도 하다. 앞으로 글 작성시에는..
사실 이책이 뭔지도 모르고 구입, 벼락슈터 라는 사람의 강의에 필요한 책, 수강료가 한 방에 이십만원이라 난감, 서울까지 가서 들어야 하는 수업이라. 일단 책은 구입하고 읽어본다.
정말 외로워, 쉬는 날도 없고 그냥저냥 하루를 버티네. 당연히 이럴거라는 것,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빡세. 오늘은 또 매장까지 한가해서 혼자 나가서 국밥 한그릇 먹음. 기분이 야시꾸리. 난 무얼 위해 달려가는 것일까.
이번달 2월은 사실 자영업자에게 그리 좋은 달은 아님. 왜냐하면 한 달이 짧기 때문. 자영업자에게 날짜가 짧다는 것은 많은 것을 내포. 한 달 매출도 그렇고 지출 할 게 몇 일 더 빠름. 고로, 2월은 쉬어가는 달이라고도 함. 그러나, 내 경우... 올랐다??? 지난달 1월보다 매출이 올랐다. 손님층이 두터워짐을 느낀다. 할 말이 좀 더 있는데, 자꾸 네이버와 중첩이 되는 듯 해서 헷깔리네, 여기에 썼다 저기에 썼다. 티스토리.. 흠.. 우찌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