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밥 먹으러 감. 김장 하시던데 무려 400포기. ㄷㄷ
대전 중심가 월평동에서 5천원 백반 실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문제는 손 맛이 지림. 배달도 하는 것으로 추정.
출근 전에 대전 비래동 비래뒷고기에서 식사를 함. 여전하다. 동네마다 색다른 고기집이 있어서 행복함. 이렇게 먹어도 3만원대.. 싸다 역시. 다 먹고, 베스킨31 마무리.
그렇습니다. 제주도로 여행왔습니다. 5성급 호텔이라고 큰 기대(?)를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거기서 거기. 모텔이나 호텔이나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능. 그냥 규모가 크다는 정도? 메종 글래드 호텔 제주점도 마찬가지이지만 다른 대형 호텔에서 에코 머시기 일환으로 일회용품을 싹 다 없애버렸네요..ㅋㅋㅋ 전부 돈 주고 사라고. 칫솔이며 면도기며 전부 돈을 내야합니다. 지금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뷰도 똥망입니다. 동네야 동네;;; 개판이네..뭐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곳이라 괜찮은 부분도 있습니다. 수영장도 있고 (물론 돈 내고 이용) 비수기에 왔다보니 저렴한 편이네요. 성수기엔 하루 30만원은 기본이라는 이곳.. 미리 미리 블로그 포스팅은 예약으로 걸어놔서 그라비아 관련 포스팅은 꾸준히..
거창하게 쓸 건 아니고, 그냥 시간의 순서대로 저녁에 집에 도착해서 추어탕 먹고, 마무리로 소주랑 골뱅이. 강원도에서는 크기가 엄청 큰 것도 골뱅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이 날 도계 장날이어서 사왔습니다. 회식이 있어 도계 오동나무집으로 향합니다. 도계 오동나무집에서 300 만원 플렉스. 하아.. 정확히 95명 옴. 쩝.. 잠깐 쉬었다가 다시 집. 하.. 보통 집까지 4시간 걸립니다.ㅡ,.ㅡ;; 금왕 휴게소 브라더 꽈배기는 예능 프로인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먹었다고 화제가 되어 저도 먹어봤는데.. 그닥. 밤에 많이 돌아다녔더니만, 차량 앞쪽에 다량의 벌레들이 한가득. 대전 도착하자마자 세차장으로 가서 간단하게 물세차 셀프로 했습니다. 총 2천원 소요. 벌레 묻은 건 진짜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페인트에 ..
여행중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여행이라고 하기엔 거시기 하고... 1일차 발자취. 현재 제 위치 ㅡㅡ;;
어죽이라는 음식은 사실상 지역음식이고, 이 음식은 충청도 음식입니다. 서울 분들은 어죽을 잘 모르실 겁니다. 어죽은 강가의 민물고기를 갈아서 만든 죽 형식의 음식입니다. 지역으로 봤을 때에는 충청도에서는 금산쪽에 어죽 음식점들이 꽤나 많습니다. 다슬기(올갱이)도 충청도 쪽인데, 요건 옥천, 영동쪽이 강세입니다. 오랜만에 어죽을 먹으러 가양동 다해어죽을 갔습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가 굉장히 깨끗한 인상입니다. 첫방문인데, 과연 맛있을까?? 어죽 2인분을 시키고 도리뱅뱅을 시켰는데, 도리뱅뱅이 먼저 나왔네요. 도리뱅뱅도 충청도 음식입니다. 송사리를 잡아다가 밀가루를 묻혀 튀기고, 양념을 고추장 기반으로 하는 음식입니다. 타지역분들은 도리뱅뱅 단어 자체를 모를 수 있을겁니다. 맛있어요. ..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볼 일 보고 간단히 먹을 것을 찾아보니, 딱히 먹을 것도 없고 해서 분식 찾다가 신당동 옛날 떡볶이에 갔습니다. 딴 매장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간판이 삭은 것으로보아 꽤나 오랫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둔산동 신당동 옛날 떡볶이 가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1인분에 2천원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둘이서 3인분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가격이 싼대신에 카드 결제 불가입니다. 현금결제, 계좌이체까지만 가능합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저렴하니 넘어갑니다. 음식을 갖다주면 식사하는 본인이 알아서 끓여서 먹는 시스템인데, 이게 참 절묘합니다. 끓이고 먹으니 간이 딱베이는 게 주인장 아줌마의 오랜 내공을 느낄 수 있다고 해야하나. 2천년대 초반에 이런식으로 ..
진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영업자 여럿 망칩니다. 자주 가는 송촌동 먹자골목을 오랜만에 갔는데, 이럴수가.. 사람이 안보입니다. 심각할 정도. 여기 월세도 굉장히 비싼 편일텐데, 장사 안되는 분들은 아주 그냥 죽을 맛이겠네요. 송촌동 먹자골목내의 매장들이 전부 한산하지만, 그래도 맛집들은 손님들이 유지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진양원조곱창 집도 마찬가지네요. 역시 한우곱창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가게이다보니 확실히 비싼 편입니다. 1인분에 1.8만원이니.. 둘이서 일단 2개 시키고 그 후에 한우대창구이도 1인분 추가로 시켰습니다. 3인분에.. 그러니까 5.4 만원이네요. 흐미.. 비싸다..ㅠㅠ 물론 한우곱창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돈 안아깝지요. 진양원조곱창 기본 반찬은 선지국(먹을만함), 그리고 천엽 정도가 서비..
괴정동 근처에 친구 사무실이 있어서 가끔 놀러가는데, 이 근처 추어탕 찐맛집인 논뚜렁 추어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름이 너무 일반적이라서 대전쪽에서도 논뚜렁 추어탕 검색만해도 엄청 많은 수의 매장들이 검색이 되는데, 이곳은 괴정동이며, 오래된 맛집입니다. 추어탕 1그릇 9천원, 나머지야 뭐.. 근데, 여기 싸진 않습니다. 일반적인 추어탕집이 보통 7~8천원인데, 패기가 있어요.ㅎ 도리뱅뱅은 아마 서울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이건 충청도 음식입니다. 시냇가 물고기 잡아서 튀긴다음 고추장으로 마무리하는 음식입니다. 전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요건 8천원입니다. 시원하게 클리어. 솔직히 말하면 9천원 이유는 모르겠다능. 맛있긴 하나, 7~8천원이면 더 좋았을 것을..ㅠ
대전 가오동에 위치한 여수밤바다 라는 프리미엄 해물탕집을 다녀왔습니다. 여수 밤바다... 장범준 노래 오마쥬 한 듯 한데, 아마 여수에도 동명의 매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후에 갔는데, 마침 비가 와서 기분이 묘하더라능. 메인 메뉴가, 돌문어를 활용한 조개탕, 해물탕, 조개찜입니다. 확실히 해물탕이라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기본 4.5 만원 정도는 생각하고 가야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 해보니 양이 3명이서도 충분히 먹을정도.. 참고 하시길. 둘이 먹기엔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푸짐합니다. 종업원분이 오셔서 돌문어를 직접 잘라주십니다. 남자 분이신데, 굉장히 세심하더군요.ㅎ 편하게 해물탕 흡입만 해주면 오케이. 이걸 2명이서 먹는데.. 가능한거냐...-_-;; .. 결국 다 먹진 못하고 ..
지지난주에 코로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되면서 술집들의 영업 시간들이 늘어났습니다. 1달정도 지방인 대전도 오후 9시까지 영업만 가능했던지라, 저도 술집을 안간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번에 거리두기 1.5 단계로 내려가면서 직원들과 간만에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둔산동 시청쪽은 먹거리가 다양한 편이라 갈만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시간도 없고 해서 근처 대동집 이라는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프랜차이즈 술집 매장이네요. 인테리어도 깔쌈하니 새 매장인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대동집은 프랜차이즈 답게 다양한 메뉴가 포진 되어 있습니다. 밖 현수막에는 30종이 넘는 안주를 판다고 적혀 있던데, 이런식으로 팔면 주방만 죽어나가는 거죠. 근데, 프랜차이즈점이라 반제품이 올거란 생각도 들고.. 처음 시킨 오돌뼈..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점심시간에 조선짬뽕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그 이전에는 칼국수 집이었어요. 몇 년 운영 하셨는데 결국 문을 닫았죠. 이번엔 짬뽕집이로군요. 제가 비래동에 살고 있지만, 여긴 진짜 장사하기 힘든 동네라는 건 확실합니다. 요새 하도 짬뽕 값이 비싸다보니 이젠 이게 비싼건지 아님 싼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비가 짬뽕도 그렇고 좀 맛난 짬뽕집은 전부 팔천원을 받네요. 그나마 여긴 기본 조선짬뽕이 7천원인데, 다른 거 더 들어갔다고 기본 팔천냥이 됩니다. 내부는 시원시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솔직평가. 조선짬뽕 맛난 편입니다, 다만 가격에 비해 조금 부실하단 느낌. 용전동 짬뽕김서방에 한 표. 수제 돈까스도 생각보다 맛있어요. 재방문 의사 있음. 끝
집에서 딱히 챙겨 먹을만한 음식도 없고, 그리고 오늘이 설날이라 따로 나가서 먹기엔 음식매장들이 전부 닫았고.. 그래서 배달을 오랜만에 시켜 먹었습니다. 치킨은 자주 먹는 편이 아니지만, 최근에 몇 번 먹어서 물리기도 하고..음.. 족발을 먹기로 확정. 족발야시장 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보는데, 이미 전국 250 개 매장이 깔린 프랜차이즈 족발 매장이었습니다. 사먹기전에 일단 글들을 싸악 훓어보고 구매. 반반 족발 시켰는데, 가격이 3.9 만원이네요. 하아. 요새 족발 값 장난 아니넹. 거기에 배달료 2천원까지 붙으니 쩝. 원래 저는 시켜먹는 곳이 하나 있는데 오늘 문이 닫아서 고르고 골랐습니다. 송촌동 오감만족 이라는 족발집도 맛있는 편이라서 처음엔 거기에 시키려다 매장 문이 닫아서 이쪽으로 선회 했습니..
대전 가양1동인지 2동인지 헷갈리기는 한데, 가양4거리에 위치한 숯불 홍 닭갈비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보통 동네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숯불 닭갈비이기도 하고 이전에 먹었을 때에도 충분히 맛나게 먹고와서 오랜만에 재방문 했습니다. 1~2년만이로군요;;; 가격적으로 봤을 때 2인이 먹으면 3인분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기에 주류 포함 4만원 이하로 배터지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추천 할만 합니다. 비린 맛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양념보단 기본이 훨씬 맛있는 편입니다. 소주 2병 먹고 나왔는데 기회가 되면 재방문 의사가 있네요.ㅎ 물론 사장님도 친절하신 건 덤.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에 맛집이라고 부를만한 가게는 전멸한 가운데, 그나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안 닭똥집을 다녀왔습니다. 3~4 년 전에 갔는데 오랜만의 방문이네요. 장사 잘되는 매장 중의 하나인데, 확실히 이곳도 코로나 여파를 그냥 넘기기 힘들었을테지요. 추억의 맛이라 그런대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비린맛 하나 안나고 닭똥집 쫄깃하니 먹기도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주머니 가벼운 분들도 가볍게 먹고 나갈듯 합니다. 근데 이 음식도 호불호가 있는 편이라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