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세를 보면 술집에서 먹는 알코올 도수 수준이 아주 독하거나 아님 먹기 편하게 칵테일 수준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한 음식점을 갔는데, 한라산하이볼을 팔더군요. 전 이런 주류를 처음 알았습니다. 한라산 알코올 도수는 21도입니다. 최근 추세는 소주 도수가 점점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참이슬은 알코올 도수가 15도입니다. 최근 젊은이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진로 소주는 14.9도입니다. 겨우 0.1도 차이인데 생각보다 인기가 굉장히 많더군요. 물론 제가 일하는 곳에서도 진로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한라산하이볼. 먹어본 한라산하이볼은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한라산 소주와 토닉워터, 그리고 곁들여줄 레몬 쪼가리만 있으면 ok. 350ml 정도되는 유리잔에..
매번 같은 음식 먹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동내에서 먹을만한 곳이 없고,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고.. 도대체 뭘 먹어야 하냐? 라며 동네 한바퀴를 돌다가 결국 고른 것은 송촌동 징기스. 북해도식 양고기라고 하는데, 홋카이도가 하긴 양고기로 유명하기는 하지. 암튼 내 돈 내고 먹은 후기를 작성. 모든 음식은 서버가 1:1로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음. 하긴 양고기 구워봤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냥저냥 서버가 구워주는대로 그리고 먹는 방법도 차근히 들어가며 먹을 수 있어 좋음. 가격은 1인분 1.4만원정도인데 이게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게 그만큼 노동력이 들어가니까. 양갈비 1인분. 양고기 1인분 시켰는데, 확실히 양갈비가 맛있습니다. 양이 턱없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120 그람에 1..
가끔가다 스트레스 해소용 음식을 먹을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양꼬치. 송촌동 상하이 양꼬치는 정말 최소 1달에 1번정도 가는 가게입니다. 여기 양꼬치는 다른 매장에 비해 잡내가 없어서 특히 좋습니다. 물론 이 포스팅도 내 돈 내고 먹은 후기이니 참고 하셔도 됩니다. 한 때는 양꼬치 매장 열고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약 10 년전만 하더래도 양꼬치 붐이 일어나서 많은 수의 매장들이 문을 열었었는데, 이제는 그런 열풍도 식은 상태. 여기 사장님은 참고로 중국인입니다. 일하는 분들도 다 중국인임. 송촌동 상하이 양꼬치 가격대는 대 38000 원 중 28000 원정도 합니다. 원래는 올 때마다 대자를 시켜먹는데, 오늘은 좀 배가 부른 편이어서 일단 중짜리를 먹고 소맥을 즐깁니..
함께 일하는 직원분이 오늘은 내가 쏜다 시전.. 그래서 먹게된 태평동 고드래미 족발. 직접 찾아가 방문포장을 하면 소자가 중자로 바뀐다는 사실. 직원분 아드님이 사와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소자 가격에 중자로 주는 건 정말 최고가 아닐런지. 소자 가격이 2.8 만원이었던가 암튼 굉장합니다. 블로거들의 포스팅 내용을 좀 살펴보니 돈 주고, 또는 무료 시식을 받아 글을 작성한듯한 글들이 꽤나 보이던데, 암튼 전 돈내고 직접 사와서 먹은 내용을 작성. 그나저나 블로그 내용을 보니 2018 년에 작성한 글들이 보이던데, 아마 3년 이상을 한자리에서 계속 장사를 하신 모양입니다. 태평동 고드래미 족발은 정말 돈주고 사먹었지만 추천할만 합니다.
동해 묵호항에서 싱싱한 회를 먹고싶다면 주변 횟집을 이용해도 좋지만, 묵호항 자연활어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 할만하다. 먹는 방식은 간단하다. 일단 생선을 구매한 후 식당가서 차림상이랑 그밖의 음식값을 내면된다. 판매자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원하는 곳 가서 구매하면 된다. 내경우 타지인이기 때문에 뭐가뭔지 잘 몰랐다. 블로그 후기는 일부러 안봤다. 하도 구라 후기가 많아서. 그냥 젊어보이는 사장님 쪽에서 사기로 했다. 어차피 눈탱이 맞을 일은 거의 없을듯 했다. 차이가 나봤자 5천원 이하겠지 뭐... 둘이 먹을거라 말했고, 3만원에 맞춰달라고 했더니 생각보다 양을 많이 주셨다. 큰 놈이 숭어, 분홍색이 성대, 그리고 나머지가 황우럭이라고 한다. 물론 난 봐도 모른다. 여기서 중요사항. 카드도 될 듯한데..
근데, 사실 도계라는 곳을 사람들이 알까싶습니다만, 오늘 아침 7시반 정도에 출발해서 오후 4시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황금연휴라고 진짜 차가 기어가더라고요. 하아. 진짜 운전하기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졸음이 쏟아지는데 일단 포스팅 하나 쓰고 자려고 휴대폰으로 작성중입니다. 강원도 삼척시에 속한 도계. 이곳은 광업이 발달해서 과거 광부들이 사는 도시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청년들은 보이지않고 어르신들만 눈에 띕니다 산과 산 사이에 있어 어찌보면 과거의 부락 같은 느낌. 사진도 여러장 찍긴했는데 진짜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잘랍니다. 그라비아 포스팅은 낼모레나 올릴듯. 모두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친한 친구가 근처에 사무실이 있는데, 여기 아메리카노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물론 전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그냥저냥 분위기 좋다고 해서 마시러 감. 일반 주택을 개조한 곳으로 예전에 알려지기 전까진 사람들이 없었는데 요새 부쩍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주변이 협소한 곳이라 주차하기 힘드니 그냥저냥 걸어오는 게 좋을듯 하군요. 바로 옆에 내동 서중학교가 있습니다. 요샌 이렇게 집을 개조해서 카페 차린곳이 많네요. 2층도 있고, 지하도 있고 건물이 꽤나 큰 편. 한가해보였는데 사람들로 한가득. 일요일 오후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사진 찍기 좋아서 젊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여자들이 꽤 많음. 원래 커피를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느낌이 좀 다른 편인데, 가격대를 보니 싸진 않네요. 기본 아..
애초에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치즈가 들어간 피자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피자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피자마루의 치즈 핵폭탄 1kg 제품이었습니다. 가격도 19900 원이라 큰 부담은 없었죠. 안에선 이미 사장님이 주문전화 받으시고, 알바생은 열심히 피자 만들고 있었습니다. 근데, 여기 사장님 굉장히 친절합니다. 미소가 아주 좌르르르~ 배달을 아예 안해서 직접 방문해서 찾아갔는데, 하필이면 비가 와서리...가는데 힘들었네요. 피자마루 치즈 핵폭탄 1kg 기본 소스는 꿀, 그리고 칠리소스 무료 제공합니다. 갈릭소스는 제가 좋아해서 추가 300 원 내고 샀어요. 와.. 비주얼 보고 진심 놀랐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치즈 핵폭탄이 맞습니다. 양이 정말..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탕이나 찌개를 끓일때 베이스로 사용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의외로 저렴하다고 해서 완전 구린편은 아닌듯. 인분수는 1인~ 2인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로 4인이 먹는다면 3개 정도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일단 기본 베이스인 오뚜기 시골곰탕을 냄비에 끓여준다. 신기하게도 오래 끓일수록 진하다. 쫄인다고 해야하나. 오뚜기 시골곰탕은 이미 간이 맞은 편이긴 하나, 사람에 따로 소금을 좀 더 넣기도 한다. 다진마늘 한스푼 넣어주면 더 좋다. 파는 만두국 맨 마지막에 넣어준다. 준비된 재료는 보통 식당에 나가는 엄지식품 물만두와 전통의 강호 비비고 군교자. 비비고는 비싼만큼 만두가 확실히 맛있긴 하다. 어느정도 만두가 익어가면 색깔이 변하기 시작한다. 끓는물에 계란 풀은 것을 ..
송촌동 먹자골목을 들어가면 내노라하는 프랜차이즈 매장들도 즐비하고 먹을만한 곳도 굉장히 많습니다. 다만 고기나 회 또는 저가 맥주집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말이죠. 송촌동에서 가장 좋아하는 매장중의 한 곳인 육회미가 에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여긴 말고기 육회 전문점인데,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안주류를 가볍게 즐기면서 술을 마시기에 꽤 좋은 매장입니다. 말고기 값이 비싸서 그런가 기본 반찬은 솔직히 말해 허접합니다. 노력해서 나오는 반찬이 아닌 그냥 공산품 같은 느낌. 대부분 나오는 밑반찬이 그냥저냥 바로 만들 수 있는 반찬이네요, 옥수수콘도 그렇고 메추리알도 그렇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소고기 무국도 기본 포함입니다. 이건 좋더군요. 가격이 솔직히 당연하지만 싸진 않습니다. 한우 육회 기준 180g 이 ..
자취생도 계란말이 쉽게 만들 수 있다? 근데 재료가 필요함. 계란, 당근, 양파, 소금, 설탕이 필요하다. 먼저 계란. 최소 4개는 해야할듯. 다진 양파를 투하한다. 그리고 파도 썰어서 넣어준다. 당근도 잘게 썰어서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소금을 조금 넣어주고, 설탕도 한스푼 넣어주면 더욱 맛있다. 불이 중요한데, 약불로 천천히 익혀준다. 이때 식용유도 좋지만, 참기름을 사용해서 넣어주면 꽤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부침개 만들듯 얇게 펴발라준다는 느낌으로 해준다. 요기서 중요. 익혀서 돌려주고 반은 풀어서 어느정도 익으면 다시 말아주는 스킬 발동. 끝. 이렇게 먹으면 밥 한공기 뚝딱이라능.
봄베이사파이어 하이볼 요새 집에서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 재미에 푹 빠져사는데요, 하이볼은 간단히 말해서 진 과 토닉을 섞어서 만들어 먹는 일종의 칵테일 수준의 음료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알코올 도수가 없는 게 아니죠. 봄베이 알코올 도수는 무려 47도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3잔 정도 연달아 마시면 자기도 모르게 취기가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간단하게 봄베이 사파이어 하이볼을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제 경우는 1대3의 비율로 만들어 먹는데요, 봄베이를 40ml 를 기준으로 한 잔 만듭니다. 그러면 토닉워터는 120 ml 를 넣어주면 됩니다. 얼음 가득한 다이소표 500lm 유리잔에 봄베이 40ml 용량에 나머지는 간단히 토닉워터를 넣어줍니다. 진로도 괜찮고, 캐나다..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다는 소릴 들어서 간만에 날씨도 좋겠다, 나들이를 갔습니다. 흔히 제주 올레길처럼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자연경치를 보며 걸을 수 있게 길을 조성했습니다. 의외로 대청호 오백리길 길이가 꽤 길기에 코스에 유의해서 걷길 추천합니다. 대전시티투어에 대청호 오백리길이 포함 되었군요. 대청호 오백리길은 갈대밭이 특히 이쁩니다. 전세계, 그리고 한국까지 코로나19 로 경제파탄 날 정도로 곪머리를 썩어도 시간은 흐르고, 벚꽃도 이쁘게 핍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길이 참 이뻐요. 솔직히 말하면 제주 올레길이 킹왕짱이지만..ㅋㅋ 대전 드라이브 코스로 대청호 오백리길은 정말 추천합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걷기 딱 좋은 올레길이었습니다.
청주 명물 쫄쫄호떡 본점 사실 솔직히 말하면, 일단 충청도에 맛집이라는 곳들은 다른 타지역에 비해 약한 것도 사실입니다. 뭔가 명물이라는 느낌이 거의 없고 어디선가 비슷한 음식들을 내놓는 것도 그렇고.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대전이라서 좀 더 솔직히 말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나마 유명한 음식이 있다면 칼국수?? 공주 칼국수 같은 매운 칼국수 전문점이 인기를 얻고 있고, 또는 대전 성심당 뿐이겠지요.오랜만에 기분전환하러 청주에 차끌고 놀러 나갔습니다. 청주에는 명물 3가지가 있다고 일컬어지는데, 일화 천연 사이다 공장이 있다는 거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백로식당..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청주 명물이라고 자칭하는 쫄쫄호떡이 있습니다.청주 시내 중앙공원 근처에 있기 때문에 시내에 나갈 일이 있는 분들은 접근..
다이소 유리컵 추천 유리잔 의외로 다이소 유리컵이 꽤나 괜찮다는 소리가 있어서 마침 산토리 하이볼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 다이소를 찾아갑니다. 봄베이 사파이어 하이볼에도 어울릴만한 유리잔이 어디에 있을까.가격대는 미리 확인 했는데, 약 3천원 이하면 충분히 좋은 제품 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둔산동 다이소에 가서 물건을 골랐습니다. 3층에서 유리컵을 판매합니다. 다이소 유리컵 진열대.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가격은 전체 2천원. 컵 종류가 다양한데,긴 유리컵은 다이소 판매가 3천원. 다이소 유리잔의 형태는 정말 다양하고 가격대는 2천원으로 고정되어 있으니, 과연 다른 분들 말처럼 가성비로서는 정말 좋은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저는 산토리 하이볼, 또는 봄베이 하이볼을 만들어 먹으려고 생각을 ..
홈플러스에서 나오는 상품중에서 자사의 이름을 달고 나온 pb 상품인 시그니처 사골곰탕. 이름 한 번 거창해서 가격도 저렴해 한 번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100 프로 호주산 사골로만 우려낸 진한 사골곰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실 사골곰탕은 오뚜기 제품, 그리고 그 유명한 비비고 사골곰탕이 있습니다만 역시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비비고가 압도적 1위이죠. 다만 가성비로 볼 때 오뚜기 사골곰탕도 무시 못합니다. 1개에 세일시 990 원인데 이걸 그냥 먹어도 되지만 베이스 육수로도 굉장히 만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다시 홈플러스 시그니처 사골곰탕으로 가서... 함께 밥을 먹을 사람이 저 포함 총 4명인데, 양이 적을까봐 일단 1개 더 뜯어서 총 5개를 끓여봅니다. 아.. 이거 사용방법에 전자렌지 3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