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거창한데, 그렇다고 뭐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이런저런 고민을 해본 결과, 결국은 티스토리는 나름의 애정을 갖고 있다보니 완전히 네이버 쪽으로 옮기기 보다는 자료로서의 가치를 남기고자 사진 위주의 글들을 올리려 합니다. 그리고 자세한 이야기 보따리는 네이버에서 푸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원래 티스토리 쪽에서도 거의 그라비아 또는 아케이드 관련 글들을 주로 써왔는데요, 이제는 그라비아 쪽은 티스토리, 그리고 각종 제 취미생활 사진만 이쪽.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로 전환할 생각입니다. 최초 시작했을 때 수익적인 운영은 절대로 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약 20 년 이상을 블로그질을 했는데, 더이상은 그렇게 하면 안될 거 같아요. 시간은 금이고, 내 취미생활의 영역에서..
일단 직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현재 휴직중. 어머니가 아프셔서 케어할 사람이 없어 본인이 병원에서 계속 케어중. 그래서 직원을 쓸 수 없는 상태. 월급은 시간과 그 또래에 비해 많이줬는데, 이런 식으로 공백이 생기니 나에게 큰 부담이 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당분간 무급 휴가로 쉬라고 했고, 추석 끝날 때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함. 현재는 나머지 알바생 친구들과 함께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일주일 동안 매출이 정말 들쑥날쑥 하다보니, 멘탈이 와장창 무너지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답답하기도 함. 당연히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봐야하는데, 이게 먹고살다보니 또 쉬운 게 아니다보니.. 이번주 추석을 앞두고 있음. 알바생들은 반이상 전부 못나온다고 못 받은 상태. 그러나, 나의 현재 매출 상태로는 무조건 추석에는..
휴.. 어제 스마일 라식 수술을 무사히 잘 받았다. 당일 정도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했는데.. 왠걸.. 매장에 문제가 계속 발생을 했다.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바로 매장으로 갔다. 마침 비도 오고 짜증이.. 일단 2명에게 맡겼는데 둘 다 한 달도 안된 신입이라 바빠서 정신 없더라. 이것저것 도와주고 한 명 더 불러서 처리를 하긴 했는데, 다 퇴근 시킨 후 혼자 마감 및 뒷정리를 하면서 별의별 생각 다 들더라. 난 이곳을 벗어나기 힘든 팔자인가? 내가 워한 건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너무 큰 욕심을 부렸나싶기도 하고.. 워래 직원 1명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아프신 바람에 현재 쉬고 있다. 사실 블로그에는 직원 관련 이야기를 쓰려다가 그냥 참았는데, 얘가 좀 머리 아픈 경우다. 현재 부모님 간호..
대전 모 병원에서 수술을 했음. 집에와서 지금은 안정이 되어 간단히 후기를 작성을 해본다. 일단 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기술인 스마일 라식에 대해 알거라 생각한다. 가장 좋은 장점이 빠른 회복력이라고 하는데, 나도 직장인이라 그거 믿고 진행했다. 수술은 10 분 이내에 짧게 끝나지만, 수술을 위해 정말 다양한 검사를 해야한다. 다행이 눈알이 건강한 상태라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40대이기 때문에 몇 년 후에 노안은 온다고.. 그래서 기왕 할거면 20대나 30대에 하길 추천. 난 더 늦기 전에 스스로의 버킷리스트였다. 이제 돈을 번다고 바로 했을 뿐. 수술 후... 지금 현재 약 5시간 정도 지났다. 나름 회복이 빨리 된 듯 하지만, 수술 직 후, 통증과 함께 움직일 수 없는 괴로움이 있다. ..
그래서 그런가 잠이 안옴. 오전에 잡았는데, 휴... 사실 스마일라식 수술한다. 비용이 꽤나 발생함. 거의 삼백 가까이 한다. 시술 같은 수술 딱 십 분 걸림. 이 뭐... 가격은 사악하고. 나도 수영도 좀 하고 안경에서 이젠 벗어나고픔. 자기계발서 읽고 능동적으로 살기로 다짐함. 그게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그냥 하고싶음,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직 2개의 수술 남음. 올해 다 끝낼 생각이다. 수술 후 선그라스 일주일 착용 하라는데 집에 선그라스 없어서 하나 살 판임. 제길.
멘탈이 정말 많이 흔들린다. 현재 시간 오후 6:50 인데, 손님이 한 팀도 없다. 푸하.. 이런 적이 없었는데 또 시작이네. 그래서 항상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그렇다고 다른 매장이 장사가 안되는가? 그것도 아니다. 잘 되는 곳은 계속 사람이 몰리고 나처럼 안되는 매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존심이 상당히 상함. 내가 무얼 놓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제 내가 짤 수 있는 아이디어는 어떻게든 털었는데, 지금은 어찌해야 할지 흠... 물금인건가.. 뭐야.. 알바생 무려 4명이나 불렀건만.. 하하하.. 미쳐가는구나. 도대체 우찌 이런 일이.. 괜찮다. 다 이겨낼 수 있다. 뭐 늦게라도 손님 들어오시겠지... 마음 편히 먹어야지 뭐..
매장을 운영하면서 멘탈이 하루 죙일 들락날락. 아무 생각이 없어짐. 장사가 잘되면 헤벌레. 장사가 안되면 펠렐레. 뭐.. 그럴 수 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충분히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참으로 힘들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준 직원 한 명 보냈다. 좋은 의미로 잘 보냈다. 다른 곳 좋은 일자리가 생겼다는 거니.. 얘랑 타 매장에서 일한 것까지 치면 거의 2년 가까이 있었는데.. 느낌이 흠.. 이전만큼 아프거나 그렇진 않고, 단순히 아~ 그런가보다 하다. 매장 오픈을 하면서 내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했다. 좀 더 개선사항을 찾아야 하는데, 점점 일거리가 떨어지고 있으며, 함께 일하는 친구들의 스킬이 떨어지니 나도 뭘 벌리기가 쉽지않다. 책을 요새 계속 사면서 읽는데, 돌..
매장 자동화 시스템을 간절히 원하지만, 아직 직원들이 어리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 처음 창업 당시를 떠올려보면 내가 어떻게든 죽이되든 밥이되든 무조건 달려들어가 살려보겠다고 느꼈던 감정들이 이제는 사라지고 있다. 참고로 이제 영업 2개월 반이 넘어가고있다. 생각의 전환은 순전히 유튜브의 동기부여 영상, 또는 창업관련 영상, 그리고 마지막에는 책에 있었다. 이전에 언급했듯이 일요일은 이제 쉰다. 일부러 더 직원들에게 맡기려고 노력한다. 장사의 법칙에는 개개인의 색깔이 들어가는데, 요새들어 여러 매체들을 접하다보니 생각하는 바가 그동안 매우 짧았구나란 마음만 든다. 결론만 말하자면 회사를 다녔던 시기보다 훨씬 적게 일하는 중이고, 수입은 2배 이상 올랐다. 다만 직원들이 많아서 매출에 대한 압박이 늘었..
현재 운영중인 매장의 홍보를 위해 따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야할지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렇게라도 해서 나만의 매장 히스토리를 만든다면 좀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마음으로 일단 네이버 아이디를 하나 만들 찰나.. 약 2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네이버 계정이 하나 만들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바로 네이버 회원탈퇴를 했다. 2년 전에 한 번 해킹 당한 적이 있었는데.. 이거 때문인가??? 그래서 바로 회원가입을 시도 해보니.. 안된다. 본인이 확인되면 네이버는 총 3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는데, 현재 가입불가라고 떠서 일단 네이버 고객센터에 요청한 상태. 흠..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 가입 자체가 안된다. 이러면 나가리인데...
오늘 서점 가서 과거 대히트를 쳤던 책 시크릿을 조금 읽어봤더니, 지금 현재의 모습은 과거 내가 생각하거나 하고자 했던 행동이 투영된 모습이라고 하더라.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떤가?? 원래 책 중에서 자기 계발서를 가장 싫어했던 나였는데, 요새들어 거의 이쪽으로만 보는듯 하다. 왜 그런걸까?? 몇 년 후 내 모습이 돈, 또는 장사로 잘 되려고 하는건가?? 서점에서 책 읽는 일은 이제 내게 취미생활이 되어버렸다. 생각보다 책 안에서 배울 내용이 너무나 많더라. 왜 이걸 지금까지 몰랐던 걸까? 최근들어 매장 매출이 지난달 대비 매우 떨어진 상태라 멘탈이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 직원들을 더 충원하고 계속 뽑고 있으니.. 반대로 가고 있다. 모르겠다.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일..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직원을 2명이나 뽑았네요. 특히 1명은 정말 뛰어납니다. 제 기도를 들어주신건가요? 진짜로 좋은 직원 만나기 힘든데, 첫 날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일차에 거의 마스터. 와.. 가뜩이나 애들 일 못하는 것도 그렇고, 마음대로 몇몇 애들이 쉰다고 해서 빡쳐서 그만둘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왜냐고?? 다 짜를테니까. 서두에 언급한 1명은 잔소리 듣기 싫어서 출근 전에 시뮬레이션 하고 출근했단 소리듣고 소름이 쫘악.. 그래서 오늘 새로 출근한 2명은 앞으로 매장의 핵심 인력으로 키우고 나머지 잔바리들은 전부 퇴사 처리 할 예정이다. 그동안 솔직히 많이 짜증났지만, 그냥 참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내가 우위를 점해야지. 몇 일간 장사가 역대급으로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매출 폭망. 일희일비 하지말자 했거늘 어찌된 일인고 ㅜ ㅜ 휴가철이라 말하기엔 타 매장 장사가 잘 되기에 탓 할 것도 없다. 내 브랜드, 내 매장이 잘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펼쳐야 할까? 현재까지는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아직은 확신이 서질 않고 있다. 초기 매장을 오픈했을 때만하더라도 내 몸을 갈아서 매장을 일으키겠다란 당찬 포부가 있었지만, 그건 답이 아니라는 것을 유튜버들의 조언과 그리고 책이 있었다. 요새 읽는 책들이 죄다 자영업과 관계된 책들 또는 마인드 컨트롤 책 위주로 보고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창업 자체가 내게 조금은 이른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준비되지않은 채 시작을 했지만 그래도.관련업에서 일한 경험이 그나마 살렸다. 이러한 운은 오픈 초기에 모두 날렸고,..
하... 알바생 3명 썼는데.. 답이 없어.. 이정도일줄이야. 참나.. 오픈 이래 최악의 매출을 바로 오늘... 겪었다. 김건모의 잠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가 떠오르네. 지금 서울은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던데.. 아직 대전은 비가 안오는데, 내일부터 중부지방 폭우가 쏟아진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대전도 엄청 습하다. 땀이 절로난다. 오늘 하루죙일 한가하다보니, 난 직원들에게 매장을 맡기고 오토바이 고치러 왔는데, 왠 걸.. 고칠 게 많아서 금액도 엄청 나오더라능. 하.... 거기다가 어제 매장이 하도 더워서 짜증나서 에어컨 계약했는데...흠..벽결이가 아니라 스탠드형으로 시원하게 질렀다. 돈이 갑자기 막히는 기분이라 당분간 최대한 사려야 할지 모르겠다. 장사 참... 알 수가 없다.
블로그도 마찬가지. 그리고 운영중인 매장도 마찬가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게 혼자 하다보니 내 머리도 한계가 있다. 브레인스토밍이 필요한데.. 진짜 정말 한계가 보이네. 아니면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고. 오늘은 일단 메뉴판을 새롭게 개선했다. 만드는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다보니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면 시간은 이미.. 하나를 끝내면 또 하나의 문제점이 나온다. 이게 무한반복 중.. 지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놓치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음. 하.. 이제 겨우 3달차인데 아직도 멀었구나.. 멘탈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일 살얼음을 걷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이제 3달차를 향해서 가고 있는데, 어느 것 하나 마땅히 지켜지지 않은 날 것의 느낌. 모든 것들을 내가 전부 통제 하는 개인 매장.., 프랜차이즈가 아니다보니 미흡한 부분이 계속해서 나온다. 이미 메뉴판만 8번 이상 바꾼듯 하다. 그리고 이번에 메뉴판 또 새로 했다. 계속해서 진화?? 변경되면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나, 그 사이 사이에 직원들이 버틸 수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 뉴스에서는 금리 인상 이후 6개월부터 본격적인 불황의 시대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가운데, 나 역시도 이런 부분들 때문에 초긴장하고 있다. 미리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분명 도태된다. 최근 매장을 운영하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치밀한 사람이었나..
그전까지만 하더래도 어느순간 내려놓는 시기가 와서 사실 잠깐의 업무 스트레스만이 존재했는데, 이게 자영업 하면서 별의 별 일들이 생기니 고스란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일하는 도중 현기증이 난다거나, 일정한 시기에 식사를 안해서 살도 쫙쫙 빠지기도 하고.. 몸은 천근만근에..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그리고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매출에 대한 불안감이 총체적으로 밀려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나마 요새는 독서를 통해 멘탈을 추스리고 있긴한데, 이것도 잠시일 뿐. 노동 강도야 뭐, 내가 감안한다고 하지만, 업무 스트레스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 하는 부분이 직원과의 관계이다. 사람 다루기가 이렇게 힘드니 원. 전 회사에서 멘탈 다졌다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빙산의 일각이었을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