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만 하더래도 당연히 은행에 적금을 해야 하는 걸이 아니냐? 라고 생각 했을텐데 지금의 내 생각은 달라졌다. 장사를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터무니 없이 적은 돈이다. 이걸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중소규모 프랜차이즈를 들어간다고 해도 최소 보증금 제외 5천만원 정도가 투입되야 하니까. 그래서 장사는 어느정도 종자돈이 모이면 할 생각으로 포기를 했고 다른 방법을 생각을 해봤다. 주식은 어떨까? 무작적 꼴아박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들어가봐야 할텐데. 여기서 또 나뉜다. 시드를 크게 잡아서 몇 종목을 잡을 것인가 아님 다양한 종목을 사서 백화점 형태로 갈 것인가. 또 5천을 다 쓸 것이 아니라 장기와 스윙 비율을 어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일단 생각은 2천을 장기 플랜, 나머지 3천을 단기 스윙으로 ..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하나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행위 예술가인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이야기였다. 그녀의 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우리는 언제나 자신이 좋아한느 것만 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것이 당신이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죠. 여러분은 그저 뭔가를 하지만, 그렇게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살다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해결책은 제가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제가 알지 못하는 걸 하는 것입니다. 하아.. 그래서 내가 방을 못치우는 건가. 좋아하는 것만 하거나 같은 방식으로 산다면 항상 그자리에 머문다는 이 말이 왠지 찔리는데...
얼마전 친한 후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고 소식을 문자로 받았다. 내가 살면서 대인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서 좋은 일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하지만 안좋은 일에는 무조건 참석. 의 원칙이 있다. 그것은 우리 엄마 돌아가셨을 때부터 지켜져 왔다. 그래서 문자 소식 듣자마자 새벽에 일 끝나고 부랴부랴 정읍으로 내려갔다. 호남장례식장 주소 내비를 찍어보니 예상 시간이 1시간 반정도 찍혔는데 이상하게 도착하고 보니.. 아뿔사, 도착한 곳은 부안 호남장례식장이더라. 뭔가 이상해서 들어가보니 아무도 없고.. 미치고 환장하는줄. 다시 내비를 검색 해보니, 내가 정읍이 아닌 부안으로 찍었더라. 아니.. 무슨 장례식장 이름이 두개냐고..ㅠ,.ㅠ 다시 30 km 를 가야만 했다. 문제는 이게 국..
인간적으로 겨우 이틀 꼴랑 쉬는데, 알차게 쓰긴 했다만 블로그 포스팅도 완전히 방전. 쓰기가 귀찮다. 그리고 비가 계속 와서 나가지도 않겠지만, 동네에서 그냥 먹방만 쭈욱 했넹.. 어제에 이어서. https://sooyil.tistory.com/3575 올해 첫 이틀간 휴가를 보내며... 말이 이틀이지.. 아오. 주 6일 근무에 매일 10시간 근무의 나.. 참 지금까지 버틴 것도 용하다. 대단해, 칭찬 해주고싶어. 평일에 이틀 쉬게 되었는데, 왜 하늘은 날 안도와주는거니 하루죙일 비만 sooyil.tistory.com 집구석에서 밥을 먹을 수 없으므로, 그냥저냥 점심에 동네 마실. 어제 먹으려고 갔다가 문닫아서 못먹은 아구찜 먹으러 감. 집에서 3분 거리..-_-;; 비래동 맛집이라능. 소주 2병 클리어..
말이 이틀이지.. 아오. 주 6일 근무에 매일 10시간 근무의 나.. 참 지금까지 버틴 것도 용하다. 대단해, 칭찬 해주고싶어. 평일에 이틀 쉬게 되었는데, 왜 하늘은 날 안도와주는거니 하루죙일 비만 쏟아지고.. 그래서 낮술 시작.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은 안했는데, 계속 먹다보니 4병이나 까먹고 앉았네..-_-;; 바로 집에 와서 취침. 술 마셨다가 집에서 자다가 깨니 배가 고프시다. 그래서 라면 폭풍 흡입. 올해 처음 먹은 라면이 아닐까. 라면을 이전 공장 취직하고 퇴근한 야심한 저녁에 하도 물릴정도로 많이 먹어서 그다지 생각나지 않는다. 진짜 오랜만에 먹은듯. 그리고 새벽에 또 편의점 가서 술 사오고 맥주 한 잔. 미친듯이 술만 퍼 먹는구나. 마무리는 넷플릭스 나르코스 정주행. 1~2 화까지 지금봤..
그래도 나름 내 팬이 있는건가 아님, 그라비아 화보를 좋아하는 일반인인가.. 지금 글을 쓰는 새벽 5시를 향해서 가는중에 오랜만에 이 블로그 유입 경로를 살펴보니.. 입이 떡 벌어지더라능.. 그라비아 화보를 얼마나 좋아하면 조금전까지 지금까지 내가 쓴 모든 그라비아 화보 포스팅을 훓어보는 건가.. 위에 유입 시간이 적혀있는데, 조금 전인 새벽 4시 반에 아주 그냥 전부 보셨구만.. 저야 읽어주면 고맙기야 한데... 다만 아쉬운 점이 과거엔 비키니 사진이 허용이 되어(?), 지금보다 과한 화보를 올렸다면, 지금은 그리하면 철퇴를 맞는 시기이다보니 구글에서 제재 올 때마다 과거 포스팅의 문제 사진들을 지우고 있다는 사실 정도만 보고합니다. 끝.
갑자기 생각난김에, 지금 바로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이 처자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라돌이자 배우인 바바 후미카입니다. 몸매가 정말 이세상 몸매가 아님. 정말 최고라능. 여러 사진들도 있지만 이렇게 째려보는 것으로 마무리~ 사릉합니다, 바바 후미카짜응.
맛있는 수육 먹으면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듣는 것이 참 좋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곳에서 온다. 직원들과의 나이차가 기본 스무살이다. 애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내가 어린놈인마냥 그들과 동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실은 그게 아닌데, 난 저들과 틀린데, 내가 하는 말들은 전부 꼰대가 하는 말일텐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제대로 스스로 처신을 똑바로 하질 못하는 내가 밉다. 정말 밉다. 정신 차리자. 난 스무살이 아니라고!!!!!!
라곤 해도.. 보여줄 것도 없고, 진짜 맘먹고 치우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님. 개판 오분전. 그냥 실시간으로 이런 방도 있다는 것을 알리러~ 피규어 사진 찍은 것도 억만년. 언제 찍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 미니 드럼?? 은 구라고, 엑박 전용 드럼머신. 한 때 드럼 깔짝인다고 락밴드던가?? 게임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dlc 노래만 20만원 넘게 샀다능.. 그래놓고 안하네. 내 방에 있던 박스나 정리해볼까 하고 4개의 박스를 까봄.. 이곳에 이사온지 1년이 넘었는데, 한 번도 안까고 있던것도 참으로 대단하도다. 솔직히 안에 옷이 있는줄로만 알았음. 그러나.. 예전에 팔다남은 게임들 한무더기 하고, 각종 피규어가 엄청 쏟아지더라능.. 와 나 정말 미쳤었구나.. 이게 다 얼만..ㅠㅠ물론 지금은 취미생활 ..
직장에서 일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가끔 있어도 정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몇 주간 너무 힘들다. 이 문제에 대해 말하기도 그렇고...이건 내 윗상사가 그런것도 아니고(실제 내 윗상사는 없다.) 주변인이 나에게 피해준 것도 아닌 나 혼자만의 망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혼자 계속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뭐라 표현할 방법도 없고, 혼자 속앓이만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게 말할만한 고민도 아닌데, 끌고 가는 모습도 우습기도 하고.. 서비스 직업상 멘탈 유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보니 고민의 흔적이 많으면 당연히 얼굴에 표시가 나니 원.. 계속 이러니 일할 맛도 안나고 그냥 혼자만 계속 힘들다. 이게, 생각보다 야동을 너무 많이 보고 야설 잡지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을..
새벽에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일단 덥기도 하고 몸이 끈적대서 바로 씻는다. 그리고 컴퓨터를 켠다. 요새 이상하게 지쳐서 블로그질을 하기 싫은 정체기가 왔다. 그래서 지금 글 쓰는 것도 컴퓨터가 아닌 휴대폰으로 작성중이다. 암튼, 컴퓨터 켜고, 에어컨 켜고, 서큘레이터 켜놓고 인터넷을 누비다가, 스팀 디펜스 게임인 던전워페어1 을 몇시간 즐기다 바로 잔다. 요새 겜 좀 한다고 늦게 자는데, 보통 4시 넘어서 자는듯 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긴 아침이 아니고 점심이지, 일어나자마자 담배 한 모금 피고 다시 컴퓨터 책상에 앉아 주식을 한다. 그렇게 2~3 시간을 해댄다. 그리고 씻고 출근. 진짜 하루가 이렇게 짧았나? 싶을정도로 타이트 하게 일하고 쉬는중.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저녁에 매일 술을 마신..
말만 미니멀리즘이지 점점 쌓여가는 제 취미용품을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하루 1개 이상의 물품을 꺼내어 하나씩 팔 생각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돈도 안되는 거 팔아봤자 시간만 낭비라고 생각하는데요, 진짜 공간을 만들고싶어서 억지로 팝니다.ㅎㅎ 요새 레트로 시세를 거의 모르다보니 가격은 중고나라 검색해보고 최근 시세를 반영해서 판매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이 좀 전에 찍은 따끈한 사진입니다. 피규어쪽에 손대면서 물량 어마어마하게 증식되더군야. 코로나 여파로 아마존에서 직구가 안되는 관계로 현재 피규어 구매는 자제중이지만, 주식한다고 또 돈이 없기도 하고... 이 기회에 있는것들로 갖고놀고 더이상의 증식은 무의미하다 판단중입니다. 일단은 장기플랜이라고 생각하고 판매글은 이 블..
결론만 말하자면 돈! 일하면서 느끼는데 와 진짜 어린시절에 모은건 하나도 없고 그냥저냥 사는구나. 몇개월전까지만 해도 피규어로 하루를 마감했는데 이제는 돈 버는 일에만 집착을 하게된다. 물론 지금 이순간 휴대폰으로 글을 적는 순간에도 오늘의 블로그 광고비나 아님 다른 수익성 있는 것을 찾고 있으니 이쯤되면 병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4월부터 시작한 주식에 완전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아니 이케 잼있는 현실판 노름을 왜 이제서야 알게된 것일까? 주식의 80프로가 돈을 잃고 정신줄 놓는다고 말하는데 난 주식이 참 재밌다. 현재 글을 안쓸뿐이지 꾸준히 주식을 하고 있다. 최근에 글을 올리긴 했지만, 직원 한 명이 그만두려고 했다가 현재 열심히 일하고 있다 기특하다. 나이가 굉장히 어린편이라 어릴때? ..
나는 30대에 와서 직장 생활을 하자마자 가장 먼저 했던 것이 과거 어린시절 즐겼던 게임들을 다시 사서 즐기는 꿈을 꾸었다. 실제로 돈을 벌면서 꾸준히 과거 내가 즐겼던 게임을 사기 시작했다. 지금이야 레트로 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지만, 나는 당시 2010 년까지만 하더래도, 과거 사고싶었던 게임을 사고 즐기는 것이 아닌 어린시절 혼자 몰래 즐기며 게임월드 잡지를 구경하며 혼자서 키킥 거리며 상상 플레이 하는 것을 즐겼다. 물론 성인이 되서도 마찬가지였다. 가장 처음 까페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네이버 까페 구엑박동이다. 이 까페에서 처음 시작한 것이 바로 레트로 게임의 시작이었다. 까페장인 아이디어님을 알게 되었고, 8비트님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내 인생에서 중요 포인트 중의 하나였던 레드포..
이사온지 벌써 1년이 넘어가면서 늘 생각했던 창문 블라인드. 출근이 남들보다 늦기도하고 퇴근도 늦은 편이어서 늦게 일어나는 편인데, 아침에 햇살때문에 늘 일찍 일어나는 단점이 생김. 햇살이 진짜 강렬할 정도. 그래서 블라인드 설치를 생각했습니다. 1년이나 벌써 살았는데 아직도 횡합니다. 거실의 기능은 대다수 잠만 자는데 이용.배송온 아라크네 우드 블라인드. 허접해보이는 박스라서 파손 걱정이 되었지만, 의외로 튼튼해서 내부는 멀쩡합니다.아라크네 우드 블라인드 일대일 행사를 해서 같은 가격에 두개를 준다곤 하나, 왠지 상술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전 가로 120 세로 180 구매를 했고 가격은 십만원 가까이 합니다.설명서 없이도 설치는 쉬워요. 다만 기역자 작업시에는 꼭 설명서는 봐야할듯.드릴만 있음 쉽게 설..
집에서 술을 굉장히 많이 먹는 편이다. 동네에서 가볍게 마실만한 술집도 없거니와, 내가 퇴근이 새벽 1시니 뭐 말다했지. 오랜만에 일찍 집에와서 코퍼독 하이볼 한 잔했다. 집구석에서 왠지 혼자 소주 마시면 처량한 기분이 들어서 맥주 또는 하이볼을 마신다. 특별히 어려운건 아니고 코퍼독 40ml 에 레몬즙 10ml 그리고 나머진 토닉워터나 진저에일을 섞어주면 기가 막히다. 집에 일찍만 오면 하루에 3잔 정도는 마시는데, 잠도 잘오고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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