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개인사이며 직장이며 연말이다 연초다해서 굉장히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당연히 블로그질도 자연스레 소홀해지고 있고..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 할 때에는 하루 기본 5개는 해야지라고 했는데, 최근들어 건강이 나빠진 것도 있고, 일단 직장이 몸 쓰는 직업이다보니 너무 피곤한 탓이 크다. 힐링 하는 거라곤 그냥 퇴근하고 와서 보는 갖가지 이야기들, 유튜브 시청.. 그리고 미래에 대해 꿈꾸는 것들. 뭐 하나 딱뿌러지게 말 할 순 없지만, 이상하게 개인시간이 굉장히 부족한 느낌이다. 시간내서 즐기자라는 모토가 무색하듯 점점 블로그 글 양이 줄어드는 탓은 그라비아 사진들이 점점 수위가 높아져 올리기도 민망하기도 하고,.. 올리면 바로 제재가 와서 올리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좌절하진 않는다. 즐기면서 블로그..
화장실에서 작성. 헬스장을 끊었다. 무려 1년짜리로. 이게 원래는 1년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지금 있는 직장에 최소 1년은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바로 앞에 있는 헬스장 회원 등록을 했다. 나는 출퇴근을 오토바이로 하다보니 맨 날 헬멧 때문에 머리가 눌려서 출근시 머리 만지는 것도 일이다. 헬스장은 무려 사우나까지 이용 가능해서 씻고 출근이라는 명목을 만들었다. 바로 내일부터 운동 하려고 하는데, 잘 되려나. 어제 12월 31일 건강검진을 받다가 고혈압 1기 증상이 보이더라. 고혈압은 여러 원인들을 생각 할 수 있는데, 일단 내 몸뚱이가 뚱뚱해서 생긴다거나, 소변에서 알부민 같은 단백질이 빠져 나온다거나, 가족력 등 다양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나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건강을 챙겨야겠단 생각을 하면서 헬..
201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오늘 정말 매장 오픈이래 가장 바쁜 날이었다. 당연히 최고 매출은 덤이고. 허리 아픈 건 둘째치더라도 다음날 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괴로웠다능. 같이 일하는 후임과 함께 퇴근 후 밖에서 소주 한 잔 먹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막상 퇴근이 새벽 1시이다보니 마땅히 먹을게 없었다. 그래서 집으로 초대했다. 닭똥집 양념구이, 차돌박이 숙주무침, 퓨전 가지 요리가 메인이었다. 이 후에 중국식 만두 튀김도 만들어서 먹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치즈 옥수수콘도 해먹었당. 진로이즈백 소주 6병 먹었는데, 시계는 새벽 5시를 가르키더라. 지금 매장 화장실에서 똥사면서 글 쓰는중...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매장이 생겨서 우리 매장에서 교육 받는 분과 함께 술 한 잔을 했다. 오전 12시 50분을 시작으로 나오니 4시 반이 훌쩍 넘어갔...아 진짜 지금 뇌가 정지 수준. 말도 안나오고 너무 피곤하다. 요새 피로가 많이 쌓인 탓인가. 이번주 아버지랑 실랑이도 벌이고, 여러모로 힘든 한 주긴 했다. 그나저나 이분들도 술 잘드시더라 ㅎ 오히려 내가 맛탱이가 가서 얼씨구나 했을정도이니... 진짜 너무 피곤하다. 지금 집에가서 자고싶다. 술을 10 병 딱 채우고 나왔네. 할 거 많은데 지금 정신이 맑지가 않아. 휴대폰으로 글을 쓰는데도 뇌랑 글이랑 말이랑 다 따로노네...ㅜ ㅜ
이거 잘 들어가는지 테스트를 해봅니다. 방금 휴대폰으로 글 무진장 썼는데 날아가서 매우 허탈하군요.ㅎ 요새는 그라비아 화보 올리는 것이 좀 조심스럽습니다. 날로 강화되는 구글 애드센스봇이 칼같이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인공지능이 살색만 보이면 바로 내치네요. 그리고 예전보다 블로그 글 올리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항상 제가 필요한 정보를 위해 꾸준히 자료를 쌓아논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이게 또 많은 분들이 보다보니 자연스레 글 쓰는 것이 뭐랄까... 디테일 하게 더 쓰게 된달까.. 물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글을 많이쓴다고 해서 제 글이 더 좋아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 체류시간을 보면 포스팅당 대게 1분을 넘기지 못하던데, 이상하게 1분 이상을 넘기고싶더라고요. 1분을 넘기지 못한다는 것은 글의 깊이..
제목이야 거창하게 써놓고 늘 실행을 못하는 여러 문제중의 하나는 나의 게으름 탓이 크다. 오늘은 퇴근하고 이렇게 해야지란 다짐은 집에 도착과 동시에 무너지고 만다. 그렇다고 휴일에 몰아서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내다버리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집에 오면 늘 밀렸던 동영상 보기만해도 시간은 주욱 흘러간다. 요새는 jtbc 보좌관 시즌2 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재밌는거냐. 방청소라도 해볼라치면 늘 이거 사고 이렇게 치워야지 란 생각만 하고, 깨끗해진 내 방을 상상만 하며 현실의 더러운 방을 자각하지 못한다. 지난 4월, 이사를 할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면 내 취미생활을 대폭 줄이고 미니멀 라이프로 살아갈꺼야.. 란 다짐이 무색하게, 피규어 증식이 날로 심해져간다. 지금도 아마존 리스트에는 사고싶은 제품들이 내..
라식, 라섹이 필요한가? 오늘 아침에 상상도 못할일이 벌어졌다. 10년간 잘 썼던 내 안경을 내 스스로 짓밟은 게 아닌가?...ㅜ,.ㅜ 누워서 이불킥 하다가 우두둑 소릴 들어보니 역시나 다 부셔져 있다.허 참.. 생각지도 못한 사태였다. 당장 눈 앞이 안보이는데....-_-;; 물론 지금 글을 쓰는건 렌즈를 끼고 글을 쓰는중.. 렌즈 비용이 들어가겠구나, 라고 생각할 찰나.. 아침부터 부랴부랴 안경점에 가서 내게 맞는 안경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왠걸? 렌즈만 하려고 했던 내 생각이 틀리고 말았다. 코받침까지 부셔져서리..안경을 아예 새로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렌즈 비용 6만원에 안경값 10~20만원 사이를 골라야 했다.문제는 내가 개돼지 몸뚱아리고, 머리가 너무 커서 내게 맞는 안경 찾기가 지룰 맞..
갑작스런 알바생 퇴사 이유 나는 일반적인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회사원과는 조금 다른 노동자이지. 다만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다른 곳과는 다르게 알바생들이 매우 많이(?) 일하는 곳이다. 함께 일하는 친구(알바)들이 약 20 명이 넘어간다.바로 오늘...새벽에 같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서 연락이 왔다. 함께 일하는 알바생이 그만둔다는 것이다. 뭐, 알바생이 당연히 그럴수 있지. 그러니 직원이 아니고 알바생이지. 얼마든지 그만둘 수도 있고 일 할 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연이은 황당한 소식에 조금 멘탈이 흔들렸다. 사건의 제공은 이러하다. 문자 시간을 봐라. 새벽 1시 30분이다. 물론 직업 특성상 이렇게 늦게 와도 특별한 문제는 없다. 이후가 문제다. 인력관리하는 직..
진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그 좋아했던 피규어 덕질도 이번달부터 싸그리 멈췄고, pc 인터넷 하면서 블로그 쓰는 것도 좀 지친다.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숨만 쉬고 누워있다. 일도 하기싫고 그냥 쉬고싶다. 지금도 누워서 폰으로 글을 쓰는데, 요사이엔 이상하게 블로그질까지도 하기가 싫네... 일도 마찬가지. 애들한테 잔소리도 하기 싫고 그냥 놔두고 알아서들 잘하겠지..란 생각. 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그냥 숨만 쉬고 누워있고싶다. 내가 좀 지쳐있는건가.
... 은 당연히 그런 거 없다. 그렇지만, 노력은 해봐야지. 위의 영상 요약본임. 볼 필요없고, 그냥 아래의 글만 읽자. 1. 건강한 목표설정 ① 미국사람들처럼 자유자재로 모든 것을 영어로 편하게 이야기하기 (X) → 평생 불가능하다 ② 막힘 없이 자기 생각을 외국인과 1:1로 앉아서 20~30분 정도 대화할 수 있는 영어실력 만들기. 2. 쓸데 없는 것을 다 버리기 ① 슬랭(속어) ② 복문형 문장구조 ③ 굳이 알 필요 없는 단어들 3. 목표를 정량화하기 (어렴풋한 이미지x) 지금보다 더 나은 영어실력을 갖기 위해 몇 개월이 필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이 필요 4. 앞으로 X 지금부터 O 언젠가 공부하다보면 영어로 소통이 되겠지 X 지금부터 당장, 이미 나는 영어로 소통할 수 있다..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사실. 도대체 어디부터 손을대야할지 감도 안잡히는 것이 현실임. 사실 그동안 취미생활을 핑계로 이것저것 돈주고 산 잡스런 제품들이 아까워서 계속 버리거나 팔지도 못하는 형국임. 오랜만에 삘 받아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결국 지쳐서 올 스톱. 천천히 하면 될것을, 난 왜 못하는 것일까? 피규어는 그렇다고쳐도 게임관련 용품들 처리 할 생각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이것저것 잡동사니 치울것은 한트럭인데, 아까운 마음에 계속 버리질 못하니 나도 미니멀리즘 하곤 거리가 먼 사람인건가.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지.. 아자잣!
오랜만에 휴일을 맞아 친구를 보기로 했다. 모인 인원은 총 3 명. 오늘 술값은 내가 내기로 했다. 그렇담 내가 먹고싶은거 먹어야지. 나의 힐링 음식은 양꼬치. 그렇다. 양꼬치를 먹으러 가자. 송촌동 상하이 양꼬치는 내가 좋아하는 술집이다. 이곳만큼은 특유의 양고기 잡내가 안나서 좋아한다. 대자 3.8만원 짜리를 시키고 술을 마신다. 기분이 좋아 추가 음식도 주문한다. 지선삼이던가? 요새 마라탕도 그렇고 젊은이들 사이에 소주 안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얼래? 꽤나 맛있다. 특히 가지가 정말 맛있더라. 감자는 뭐, 늘 먹던거니.. 가격 1.4만원. 기분이 좋다. 이 모든 술값을 내가 지불하고 2차 가자고 한다. 물론 2차도 내가 살 것이다. 연어회를 먹었다. 가격 2만냥. 맛있더라. 여기서도 소주까며 이..
그동안 피규어 관련 제품을 너무 샀더니 돌이킬 수 없을만큼 엄청나게 돈을 쓴 게 아닌가. 모두 지나면 도로아미타불인것을... 뭐.. 그동안 피규어 갖고 놀면서 즐거웠다고 혼자 자위질 해야지.. 확실히 피규어 관련 까페나 타오바오를 일부러 안가니 뽐뿌가 덜온다. 조금 있으면 블프가 다가와서 필요한 제품들이나 하나쯤 사야할텐데. 일단 삼성 c49hg90 모니터 전용 모니터암은 무조건 사야겠다. 망할 카멜 제품을 샀더니 무게 때문에 자꾸 고개가 숙여진다. ㅜ ㅜ 이것도 싼 제품이 아니라 무려 10 만원정도나 하는 제품인데... 손에 쥐는건 개뿔도 없이 흥청망청 걍 주어진대로 살아만 간다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목표가 있는 삶이 좋으나 항상 일과 개인시간, 그 적당한 밸런스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
일 끝나기 무섭게 바로 가려고 했으나,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잠들다 새벽에 출발해서 일찍 시골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시골은 고즈넉 합니다. 하늘이 너무 이뻐요. 죙일 시골에 있느라 블로그 업데이트가 오늘 하루 늦었습니다. 하루에 못해도 5개 정도는 쓰는데 말이죠. 지금은 사실 휴대폰으로 화장실에서 작성합니다. 아직도 퇴근도 못하고 일하는 중입니다. 시골에 간 이유가 감 따러간는데, 자느라 못 읽어나고 부모님이 다 따셨네요. 아버지의 병세가 굉장히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불과 몇개월 전만 하더라도 죽을 고비 겨우 넘기셨는데... 어제 의사 선생님이 차를 끌어도 된다 말씀 하셔서 아부지가 다시 차를 끌고싶어하는 눈치라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결국은 돈과 연결이 되는거죠. 사실...나두 돈 없는데...
일도 싫고 나가기도 싫고 그냥 방에서 죽은듯이 편하게 있고싶다. 최근에 설리 자살도 있었는데 그렇게 유명 셀럽도 자살 하는 모습을 보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다른듯 하다. 요새는 의외로 피규어가 힐링을 많이 해준다. 그냥 바라보고 나만의 세계관을 상상하며 즐거운 생각에 마냥 흐뭇하다. 일하는 직장에서 두끼 꼬박꼬박 나오다보니 자연스레 돈 쓰는 일이 줄어든다. 게다가 난 출퇴근을 오토바이로 한다. 딱히 돈 들어가는 일이 별로없다. 아버지께 매달 드리는 용돈이 조금 부담되지만, 그래도 날 키워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그까짓 돈이 중요하랴. 그 외에 가끔 하는 외식비용과 각종 세금 및 보험 그리고 저축. 나머진 피규어 구매 올인이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돈을 보면 정말 몇개월동안 미친..
일하는 곳이 특성상 알바생들이 많아야 해서 보통 매우 바쁘면 시간당 12~13 명 정도가 일을 한다. 바뻐서 잘 신경을 안쓰긴 하지만, 실제로 일을 하다보면 일하는 친구들의 그 수에 본인도 놀라곤 한다. 이곳은 이상하게도 성인이 안온다. 뭐, 사실 내가 20 대 초반이라면 매장의 특수성 때문에 거부감이 있겠지. 자연스레 학생들, 특히 고등학생 친구들이 이곳에서 많이 일한다. 면접도 꾸준히 많이 보는 편이다. 그래서일까, 알바생들끼리 눈 맞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역시 젊음이 조쿠나. 벌써 두 커플이 탄생했다.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녀석들의 연애 모습은 굉장히 부럽다. 뭔가 설렘 설렘~ 느낌. 내가 아기를 빨리 가졌음 이정도 나이대의 자식이 있었을텐데..ㅎㅎ 암튼 러브러브한 커플 알바생들을 바라보면 나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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