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비래동에서 최고 맛집중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 비래 뒷고기집을 추천합니다. 생긴지는 3년 되었나?그정도 되었는데, 초창기 방문 자주하고 최근에는 어제 올만에 갔는데도 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고 계시더라고요. 물론 비래동에 고기집은 정말 많습니다만, 기본기 하는 곳은 확실히 여기네요. 비래동 뒷고기 메뉴는 총 3개입니다. 1. 덜미살 2.8 만원 2. 모듬 2.7 만원 3. 뽈살 2.5 개인적으로는 2번을 추천합니다. 600 g 이라서 양도 꽤 많으니 둘이 오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의 퀄리티가 꽤나 좋다는 생각입니다. 계란말이 맛있습니다. 부침개 바로 해줍니다. 그리고 백김치 초밥, 마지막 선지 해장국입니다. 생각보다 많지요. ..
하이볼은 원래 기원이 칵테일의 한종류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열차 출발 직전 간단히 마시는 스타일로 얼음잔에 위스키와 탄산수, 그리고 레몬 라임등을 넣어 마시는 스타일로 발전을 했습니다. 현재 하이볼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많은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료?가 되고 있지요. 아래는 나무위키에서 정의하는 하이볼 정의. 간단히 읽어보면 좋습니다. 얼마전에 저도 술 집에 가서 하이볼을 시켜 먹었습니다. 그 매장이 잘 섞어줘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진짜 맛이 끝내줬습니다. 잔에 넣어준 것이 시각적으로도 엄청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난김에 어떤식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지 위스키의 종류, 그리고 하이볼 알코올 도수 와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하이볼에 기본적으로 들..
대전 중앙시장 수영이네 오랜만에 마실 좀 나갈겸 바깥 외출을 했다. 점심즈음에 나가다보니 출출 해서 일단 뭐 먹을까 고민 좀 하다가 대전에서 가장 큰 중앙철도시장을 가기로 했다.중앙시장을 만약 이용한다면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은 무료로 운영이 되니 혹시 이용 고객이 있다면, 그쪽에 주차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대전 토박이로서 이전부터 중앙시장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잘 알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름을 중앙철도시장으로 바꿨는지 아직도 이해하기 힘들다. 다만 근처에 대전역이 있어서 그런 거라 생각이 들긴 한다. 미로처럼 길이 긴 편이고 그나마 규모가 꽤 큰 편인 대전 중앙시장. 왼쪽에 보이는 것이 스모프치킨인데, 어찌된 일인지 대전 중앙시장 맛집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상위권으로 전부 표..
일하는 직장 퇴근 시간이 보통 새벽 1시인데,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끝나게 되어 직원들과 술 한 잔 하기로 하고 둘러 보다가, 역시나 멀리는 못가고 근처의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에 둔산 시청점 역전 할머니 맥주 매장이 있는데 거긴 진짜 인간적으로 작년 오픈 초기 때부터 많이 가서 지겹기도 하고 옆가게인 둔산동 황태 일번지를 오랜만에 갔습니다. 황태를 본격적으로 파는 가게답게 메인 구이들은 황태들로 이뤄져있고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이 아닌 1만원대 안주들로 포진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행사를 하는군요. 소주 3500 원 행사입니다. 여기 주변은 소주값 전부 4000 원입니다. 젊은이들이 많은 둔산동 핫플 지역 번화가로 나가면 무려 5000 원을 받고 있지요. ㄷㄷ 서민 소주라더니 이젠 그런..
만년동 여자만 장어구이 얼마전 모임이 있어서 만년동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설 연휴라서 그런지 유명한 가게들은 전부 문을 닫은 상황이라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 두리번 거리다 여자만 장어구이집을 갔습니다.여기서 여자만 이란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 에 위치한 곳을 뜻합니다. 여수에서 잡은 장어인가?? 어릴 때에는 여자만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가게를 보면 여자만 출입하는 가게인가 생각을 했죠..ㅎ 만년동 여자만 장어구이 내부.전부 구역별로 나뉘어져프라이빗한 식사를 할 수 있음.그래서 인기가 있는건가 꽉 차있더라. 여자만 장어구이 메뉴판, 가격. 여자만 장어구이 기본 반찬. 기본 장어 3개 시킴.개당 2.8 만원. 회도 나오고 기본 반찬 나쁘지 않은 수준. 추가 2인분 또 시킴.맛있네요..-_- 이게 1차가..
만년동 연타발 메뉴, 가격 오랜만에 모임이 있어서 나가서 뭐먹을까 고민을 하는데. 문제는 설 연휴 기간이다보니 괜찮은 음식점들은 전부 문을 닫았다는 슬픈 이야기가.. 영업하는지 문의전화만 10번이상 했는듯..딱히 우리 나이대에 갈만한 곳은 만년동쪽이 나을듯 해서 장어, 또는 양,대창구이를 보다가 들어가게된 연타발이라는 매장.근데 이것도 프렌차이즈인가?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매장 앞은 전부 주차장임. 참고로 2019 년만 하더래도 기본 3만원이었는데, 3.4만으로 훨씬 가격이 많이 올라버림. 비싸다면 비싸고 보통이면 보통이라고 하겠는데, 가격은 그냥저냥 soso 함.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내 돈 내고 여길 올까?? 라는 의구심은 듭니다. 확실히 싸진 않네요. 애초에 양,대창구이가 비싼 건 알고는 ..
회사 직원들과 오랜만에 회식을 하려다보니 퇴근 후 뭐 먹을거 없나?고민을 해봐도 새벽 1시에 퇴근하는데 뭘 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그나마 근처에 새로 오픈한 가게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돈산동 정통집. 이게 뭔소리인지 잘 모르겠으나 일단 새로 오픈했으니 뭐 파는지 한 번 가봅니다. 이곳은 전부 조리가 되어 나오는 돼지고기 김치찜 요리 전문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스스로 구워먹는 가게는 귀찮아서 안가게 되는데 그런면에서 일단 합격. 주문하면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요새 열풍인 뉴트로 느낌. 그냥저냥 식당 분위기납니다. 주방에 무려 3명이나 있네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픈한지 3일차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다들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였어요. 가격은 대,중,..
회사 직원이랑 전 날 술을 진창 먹다보니 점심시간에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던중, 근처에 담소 소사골 순대, 육개장이라는 간판이 보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대전 둔산동에는 사실 딱히 이 집이 맛집이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가게들이 즐비하고 거의 전부 프랜차이즈 음식점들만 포진해서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메인 모델을 개그맨 유준상.. 맞나?? 를 썼네요. 큰 맘 할매국밥은 정준하였던것으로 기억하고. 매장에 들어가니 테이블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오후 2시정도에 들어가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같이간 분에게 물어보니 점심시간에는 꽉 찬다고 하더군요. 소담 순대국 가격은 솔직히 말해서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요새 하도 음식값이 오르다보니 무감각 해진 것도 한 몫 하겠쥬. 몇 년전만 하더래도 밥값 5천원 넘으면 ..
대성 푸줏간, 대성정육식당 일단 내 돈 내고 먹은 후기. 요새 전부 음식 꽁으로 먹고 쓴 블로거들이 대다수네. 일단 아무런 정보없이 근처 충남대학교 병원 갔다가 딱히 갈 곳이 없어서 지나가다 먹은 곳입니다.이곳은 정육점이랑 식당이 붙어서 장사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손님들로 하여금 고기에 대한 신뢰를 먼저 받으면서 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대전에서 고기 맛있다고 소문난 연탄구이집.. 이 바로 대성푸줏간. 뭐, 그건 일단 먹어봐야 아는 것. 사실 여기는 메인인 고기를 먹어보고 평가를 해야하는데, 아쉽게도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 대성 푸줏간 가게 내부는 의외로 굉장히 컸습니다. 저희팀 혼자 들어왔네요. 딱 점심시간인데 그다지 사람들은 붐비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 대사동 근처에 ..
스몰비어 봄자싸롱 소위 말하는 스몰비어는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도록 싼 안주와 아늑한 느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술집입니다. 대표적으로 봉구비어, 춘자비어, 상구비어등 많은 유사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있습니다. 근데, 처음 간 스몰비어식 매장인 봄자싸롱은... 엥???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전국에 딱 1군데, 바로 비래동에 있었네요. 비래동 롯데리아 2층에 자리잡은 이곳은 예전부터 전부 망해 나가는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살아남은 가게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 전에는 식당, 레스토랑, 뷔페등 정말 많은 매장들이 문을 열고 닫았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동네 주민인 저도 한 번쯤은 가볼만 했는데, 한 번도 못가보다가 이제서야 방문을 하네요. 이곳의 생맥주는호가든 생맥주.코젤다크 생맥주. 봄자싸롱의 메뉴..
바라던유통 3초구이 부채살 내 돈 내고 먹은 후기임. 블로거지가 아니란 말씀. 고기를 꽤나 좋아하는 본인이지만, 퇴근 시간이 새벽이다보니 거의 식당 가서 먹을 일이 없고 집에서 집밥 해먹는 일이 잦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중에는 거의 밖에서 먹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것도 좋아해요. 오랜만에 집에서 고기를 궈먹었는데, 바라던유통의 3초구이 부채살을 먹어봤습니다. (온라인 구매) 결과적으로 말하면 가성비 오지는 제품인것은 분명합니다. 400g 에 6900 원에다가 무료배송으로 구매했으니까요. 3초구이 라는 말을 알 수 있듯이 사실 꼭 차돌박이처럼 얇은 고기입니다. 그래서 굽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지요. 고기의 질은 솔직히 제 입맛이 허접이라 표현은 못하겠고, 그냥저냥 가성비는 정말 좋은듯 합니다. 바라던유..
남은 치킨, 식은 치킨 바삭하게 후라이팬으로 데우기 퇴근하고 집에서 먹은 bbq 치킨. 역시 후라이드는 bbq 가 진리이긴 하나 너무 비싸서 늘 할인권 5천원짜리 생기면 먹는 배달음식입니다.피곤해서 몇 개 못먹고 그대로 잠들었는데, 식은치킨, 남은치킨 맛있게 데우는 법에 대해 포스팅 해봅니다. 이전까진 귀찮아서? 아님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 식은치킨을 전자렌지에 돌리면 안에 들어가 있는 육즙까지 전부 말라서 정말 맛없게 됩니다. 그래서 절대로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면 안됩니다. 오늘의 실험대상.2조각 먹고 남긴 bbq 후라이드. 남은치킨, 식은치킨 데우는 방법. 1. 후라이팬 준비.2. 기름을 두루지 않고, 그냥 가스불 최고로 올리고 연기날 때까지 가열.3. 그 다음 바로 약불로 줄이기.4. 치킨 투입. ..
2019 비래동 마을축제 놀러올래? 비래? 매년 하는 동네 행사. 2년 전인가? 맨 처음 했는데, 그 때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동내 행사 격하게 좋아합니다. 비래동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매대깔고 손님들 받을 준비중입니다. 오직 비래동에서 장사하는 분들만 참전합니다. 이른 시각이라 확실히 사람들이 없네요. 오자마자 경품권 한 장 받아 주시고..ㅋㅋ 이른 시각이라 아직은 한가합니다. 점심시간 정도 되면 사람 엄청 많아집니다. 비래동 신협은 늘 이 행사를 해왔습니다. 무료로 팝콘과 커피를 나눠줍니다. 그래서 매년 시작 할 때마다 팝콘 받고 커피 마시면서 행사를 즐깁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요기 때울 거 찾아봤지만, 이른 시간이라 문 연 매장이 없어서 ..
비래동 옥수갈비 요새 또다시 무한리필 고기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옥수갈비도 그 중 하나인듯싶습니다. 그러나 가게 열고도 돼지열병 파동으로 근 한 달간 굉장히 고생했을 수많은 고기집 사장님이 안타까울뿐. 암튼 각설하고, 동네에 새로 생긴 옥수갈비를 갔습니다. 이전 가게도 고기집, 그 이전 가게도 고기집이었습니다. 이차돌이 마지막인데 그 가게도 문닫고 바로 옥수갈비로 바뀌었습니다. 대전에서도 촌동네인 비래동도 가게가 많이 바뀌는군요. 1인에 13500 원에 돼지갈비, 음료수, 밥이 무제한 제공되는 옥수갈비는 확실히 요새 경기를 봤을때 매력적이긴 합니다. 음식맛 기본기만 있다면 부담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듯 하고요. 숯이 참 고와요. 아마 단가 때문에 국내산은 못쓰고 해외 숯 그러니까, 중국이..
제주 협재 해수욕장 오키나와에서 받았던 감동을 여기서 다시 느낄줄이야. 성수기 지나고 여행중이기도 했고, 평일이라서 사람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차 끌고 길가다가 잠깐 멈추고 바다 바라보는 맛이 정말 개꿀.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 태풍 때문에 위험했는데, 이 날만큼은 쥑여줬음. 드라이빙 즐기는도중 우연히 협재 해수욕장을 거치게 되었는데, 진짜 안왔으면 후회 할 뻔 했습니다. 사람 없고 한적하고~ 물결보소~ 서해 똥물 바다만 보다가 여기 오니 진짜 에메랄드 물결이라는 말이 실감합니다. 제주도 여행 한다면 여긴 정말 강추 하고싶습니다. 협재 해수욕장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 무조건 가세요!! 게다가 무료임.
제주도 오는정 김밥 사실 솔직히 말하면 소위 말하는 블로거의 맛집이라는 단어는 그다지 신뢰하진 않습니다. 제주도 놀러가서도 맛집이라는 곳은 찾아보지도 않았죠. 우연히 숙소 바로 옆이 제주 오는정 김밥 매장이 있네요;;; 그래서 먹어보려고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굉장히 협소한 편입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홀이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테이크아웃. 인기를 말해주듯 사인지와 함께 찍은 연예인 사진들로 한쪽 벽면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제주 오는정 김밥은 솔직히 비쌉니다. 기본 김밥은 이해 수준인데, 다른 건 무슨 백반 한끼 비슷한 가격이 나오네요;;; 간단히 2줄 사고 바로 나오려는데.. 1시간 후에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다른 분들 김밥 주느라 주문이 밀려있네요. 1시간 후에 찾으러 갔습니다. 오는정..